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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지정 30주년 기념 은율탈춤 공연 6 월 13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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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무형문화재 지정 30주년 기념 은율탈춤 공연 6 월 13 일

  • 김지연
  • 등록 2008.06.03 10:51
  • 조회수 1,464
일 시 : 2008 년 6 월 13 일 (금) 19 시 30 분 장 소 : 민속극장 풍류 문 의 : 공연전시팀 02)3011-2178~9 공연순서 1. 비나리 무형문화재 지정 30주년을 자축하고, 또한 풍류극장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관객들에게 복을 주어 만사형통을 기원한다. 2. 제1과장 - 사자춤 사자춤은 개장을 알리는 의식무로 탈판의 잡귀를 쫓고 탈판을 정리한다. 은율탈춤의 사자는 다리가 여섯 개라는 점이 다른 탈춤과 비교할 때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3. 제3과장 - 8목중춤 원색의 더거리에 좌청우홍의 윗대님을 매고 시뻘건 탈을 쓴 타락한 8명의 목중이 등장하여 재담을 하며 각기 춤을 춘다. 불교의 타락성을 풍자하는 과장으로 빠른 돔부리 장단과 타령장단에 맞춰 춤을 추며 활발한 황해도 탈춤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과장이다. 4. 제4과장 - 양반춤 양반의 권위를 비웃는 과장으로 말뚝이가 양반을 모욕하는 장면에 이어 새맥시와 원숭이의 음란한 춤이 이어지며 곧이어 새맥시가 아이를 낳는다. 이어 최괄이가 등장하여 자기 아이라고 어르면서 꼬둑이 타령을 부른다. 원숭이의 양반과장 등장은 다른 탈춤에서 볼 수 없는 특징이라 할 수 있다. 5. 제6과장 - 미얄할미 영감춤 미얄영감과 할미, 뚱딴지집의 삼각관계를 풍자한 과장으로 미얄할미와 영감이 난리로 인하여 헤어졌다가 3년 만에 탈판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그 사이 영감은 이미 뚱딴지집 이라는 젊은 첩을 두고 있었고, 이에 할미와 뚱딴지집은 영감이 서로 자기 영감이라 우기며 싸우다 할미가 뚱딴지집에게 떠밀려 죽게 된다. 죽은 할미의 혼을 달래주기 위해 무당이 등장하여 진오귀굿을 한다. 굿의 비중이 크다는 특징이 있다. ● 출연자 보유자: 김춘신, 민남순 전수조교: 차부회, 박일흥, 조용휘 이수자: 안선균, 서항영, 장경숙, 김남희, 이종배, 신덕수, 이광수, 권오훈, 전경석, 차원선, 차민선 전수자: 조영덕, 조부래, 이태경, 정지희, 김대환, 차은선, 유승길, 김영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