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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국악계 등용문, 제30회 임방울국악제 10월 14일 개최

김바다 기자
기사입력 2022.09.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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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0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 홍보물 리플렛. (사진=임방울국악진흥회 제공) 2022.09.28..

     

    국악계 최상급 별들의 경쟁이라고 불리는  '임방울국악제'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국창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혼을 기리고, 국악 신인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야제와 임방울판소리장기자랑, 국악경연 등 행사가 나흘 간 개최된다.

     

    ㈔임방울국악진흥회는 다음 달 14일부터17일까지 '제 30회 임방울국악제'가 빛고을시민문화관 대 공연장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경연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뉜다. 학생부는 판소리·기악·무용부, 일반부는 판소리·농악·기악·무용·시조·가야금 병창·퓨전 국악 부문으로 진행된다.


    경연 첫날인 14일엔 '임방울판소리장기자랑대회'가 광주향교 유림회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위원석에 운영위원을 임석시키는 '심사 참관제'가 실시된다.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4천만원, 1천만원 상당의 순금 임방울(像) 트로피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이밖에도 각 부문별로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광주광역시장상 등을 준다. 상금 규모는 총 1억4천600만원이다.

     

    오는 10월  13일까지 (사)임방울국악진흥회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판소리 명창부는 만 30세 이상, 나머지 부문은 19세 이상 남녀 및 학생(초·중·고교)이면 접수할 수 있다. 단 국가 또는 시·도 지정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나 타 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는 제외된다.  

    김중채 임방울국악진흥회 이사장은 "임방울국악제가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국악경연대회로 평가받고 있는 것은 국악인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공정하고 세련된 대회 운영과 더불어 투명한 심사, 수상자 사후관리 등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국악제 축하 공연이 빛고을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첫 무대는 제28회 농악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김천농악 남필봉 이외 10명이 신명나는 풍물판 굿을 선보인다.


    둘째 날엔 학생부 예·본선이 5·18기념문화센터 외 3곳에서 열린다. 셋째 날인 16일엔 5·18민주광장 등지에선 일반부 농악·판소리·가야금병창·시조·퓨전국악 예·본선 경연이 열린다.


    국악 명인을 발굴하는 본선 경연은 마지막 날인 17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 상장과 상금 4000만원, 순금 임방울상 트로피가 주어진다.


    이 행사는 국창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혼을 기리고 국악인 발굴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화면 캡처 2022-08-02 000641.jpg

    경연대회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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