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밀양아리랑 중심으로 문화재청 공모사업 신청 국비 1억원 확보,
밀양시, 2023 지역무형유산 보호지원사업 도시 선정
무형문화재 축전·아리랑학술대회 예정
이정하 기자
기사입력 2022.09.17 00:23
경남 밀양시는 문화재청 주관 '2023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매년 공모를 통해 지역에서 전승되는 국가와 시·도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전승 활용 기반을 마련하는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밀양아리랑을 중심으로 지역 무형문화유산 활용 방안 신청서를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비 1억원 포함,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내년에는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지역 무형유산 행정 역량 강화와 학술대회 개최, 무형유산 협력 네트워크 구축, 관광 자원화와 홍보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세부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아리랑과 국가무형문화재인 백중놀이, 도지정 무형문화재인 무안용호놀이, 감내게줄당기기, 법흥상원놀이, 작약산 예수재를 비롯한 비지정 무형문화재의 가치 실현 방안까지 포괄하고 있어 지역 문화유산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대표 문화브랜드인 밀양아리랑이 대한민국 무형문화재의 중심이 되고, 시가 부·울·경 무형문화재 활성화 허브 도시의 임무를 수행하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문동은 옛 법원·검찰청 대지에 국립무형유산원 밀양분원과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건립 중으로 아리랑의 고장 밀양이 명실상부한 전통 무형유산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한글서예로 읽는 우리음악 사설(193)<br>강원도아리랑
- 2‘2024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 3국립남도국악원, 불교 의례의 극치 '영산재', 특별공연
- 4이윤선의 남도문화 기행(145)<br>한국 최초 '도깨비 학회', 아·태 도깨비 초대하다
- 5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에 이소영씨
- 6국립민속국악원, '제6회 2024 판놀음 별별창극'
- 7서울문화재단,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서울스테이지 2024' 5월 공연
- 8이무성 화백의 춤새(91)<br> 춤꾼 한지윤의 '전통굿거리춤' 춤사위
- 9제3회 대구풍물큰잔치 ,19일 디아크문화관광장
- 10국립극장 마당놀이 10주년…“새로운 얼굴 찾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