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2022 가을 궁중문화축전' 사전 예약이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궁중문화축전은 지난 7년간 관람객 380만 명을 동원한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다. 매년 봄과 가을 연 2회 진행된다.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13일 사전예약이 필요한 10개 프로그램을 먼저 공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경복궁 생과방', '창덕궁 달빛기행', '창경궁 야연', '경복궁 수라간 시식공감' 등 주요 궁궐 체험 행사 4종의 예매는 15일 오후 3시부터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별로 5000원(경복궁 생과방 예약금)에서 10만 원(창경궁 야연 가족권)까지 다양하다.
경복궁에서 운영되는 생과방(10.1.~20.)과 수라간 시식공감(10.1.~7, 10.12.~16.)은 조선왕조실록을 토대로 재현한 궁중음식을 전각 내부에 앉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생과방은 회당 30명씩 운영하며, 15일 오후 3시부터 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저녁에 소주방 권역을 다니며 음식, 공예, 놀이 등 다양한 궁중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19일 오후 2시부터 '밤의 생과방'과 '식도락×시식공감' 중 하나를 택해 1인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주방골목'과 '소주방 온(溫)쉼터'는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창덕궁 달빛기행 예매는 10월1일부터 28일까지 해당 회차를 15일 오후 4시부터 일반권 1인 2매, 가족권 1인 4매까지 할 수 있다.
창경궁 야연은 조선시대 궁중 야연을 재현한 공연에 참가자 부모님이 귀빈으로 분해 출연하는 궁궐 체험 행사다. 22일부터 10월6일까지 해당 회차를 16일 오후 3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창덕궁 달빛기행의 전 회차와 경복궁 수라간 시식공감의 일부 회차는 추첨제로 진행한다.
22일 오후 2시부터는 축전 기념 공연 4가지 중 '고종의 초대'10.7.~9.)’의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경복궁 집옥재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토크 콘서트 '고종의 초대'에는 주영하 교수, 윤지양 작가, 김상욱 물리학자가 대담자로 출연한다.
회차별 선착순 300명을 무료로 초청한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22일 오후 3시부터는 고궁음악회 '발레×수제천(발레와 궁중음악, 10.1.~2.)'의 예약이 가능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조주현 교수의 소속 무용수들과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출신 국악인이 경복궁 집옥재 앞마당 대형 무대에서 펼치는 크로스오버 공연이다. 1인당 참가비는 1만 원이며 5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22일 오후 4시부터는 음악회 '덕수궁 풍류10.3.~7.)'의 사전예매가 진행된다. 노올량, 입과손스튜디오, 앙상블더류&전영랑, 잠비나이, 블랙스트링이 출연한다. 선착순 600명이 무료 초청된다.
23일 오후 2시부터는 온라인 영상으로만 공개됐다가 대면 행사로 열리는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10.1.~9.)'의 예매가 시작된다.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은 궁궐 전각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공연이다. 안숙선(사철가), 박재희(태평무), 나윤선(재즈), 임동혁(클래식), 그룹 ‘부활’(대중음악) 등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여 왔다.
이번에는 경복궁 경회루 특별 관람과 연계해 전문해설사의 해설과 경회루 누각에서 국악 예술가 18팀의 소규모 공연이 펼쳐진다. 회당 선착순 30명을 무료 초청한다.
이외에 어린이들을 위한 조선 궁중놀이 '쌍륙'을 변형한 프로그램도 사전모집으로 마련됐다.
경복궁 소주방터에서 '천하제일 쌍륙대전(10.8.~9.)'을 팀 대항전으로 즐길 수 있다. 참가팀은 16일까지 궁중문화축전 웹사이트에서 사전 모집한다.
비대면 꾸러미 '신(新)쌍륙'을 집으로 배달해주는 '궁중문화축전을 집으로 배달합니다'도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500명을 선정한다.
신청 방법은 23일까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에 지정 해시태그와 우리나라 궁궐 및 전통에 관련 추억을 올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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