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삼짇날의 진달래꽃-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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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삼짇날의 진달래꽃<4.4>-전주

  • 최수옥
  • 등록 2003.03.31 17:25
  • 조회수 2,683
삼짇날의 진달래꽃 ㅁ 일 시 : 2003. 4. 4(금) (음력 3. 3), 오후 3시 ~ 6시 30분 ㅁ 장 소 : 전주전통문화센터 중절(中絶)의 하나인 삼짇날은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와 새봄을 알리는 날입니다. 예로부터 삼짇날에는 산과 물이 있는 곳을 찾아 새봄의 산하에 피어난 진달래꽃을 따서 화전놀이를 하고, 동쪽으로 흐르는 냇물에서 구태를 씻어내어 악귀를 쫓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또, 나비를 보고난 후 그 빛깔로 한해의 운세를 내다본 ‘나비점’을 치기도 했는데, 흰나비를 보면 그해 상을 당하고 노랑나비를 보면 그 해의 운세가 길하다고 여겼다고 합니다. 삼짇날의 화전놀이와 함께 절기음식으로는 여러 가지 봄나물들이 있습니다. 특히, 삼짇날은 그 시기와 기온으로 인해 장을 담그면 그 맛이 아주 좋다는 풍습이 전해오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물오른 버드나무 가지를 꺾어서 만든 버들피리를 불면서 새봄을 반기는 것도 삼짇날 풍습 중의 하나입니다. ---------------------------- 삼짇날 볼거리 ----------------------------- ◈ 전통 장 담그기 재현 4. 4(금) 오후 3시, 음식마당 간장 만들기 - 청솔가지를 태워 장독을 소독한 후 소금을 거르고, 계란으로 염도 측정 후 메주를 넣고 달궈진 숯을 띄워 마지막으로 버선을 장독에 거꾸로 붙이는 전통방식을 그대로 재현한 간장 담그기 ◈ 전속풍물단 한벽 ‘풍물판굿’ 4. 4(금) 오후 3시, 음식마당 ------------------------------ 삼짇날 먹거리 ---------------------------- ◈ 봄나물 전시 및 무료시식 4. 4(금) 오후 3시, 음식마당 취나물, 돈나물, 원추리, 냉이, 달래 - 나른해진 몸을 개운하게 깨워주는 비타민과 다양한 무기질이 듬뿍 담긴 봄나물 ----------------------------- 전통음식판매 ----------------------------- 4. 4(금) 오후 3시, 음식마당 쑥떡 - 부드러운 쑥잎을 찹쌀가루에 섞어 쪄서 만든 떡 ◈ 전통음식만들기 재현 4. 4(금) 오후 4시, 음식마당 · 진달래화전 만들기 - 찹쌀가루 반죽을 둥글납작하게 빚고, 그 위에 진달래 꽃잎을 올려놓고 지져내는 떡 · 두견화채 만들기 - 진달래의 또 다른 이름인 두견화, 두견화채는 진달래 꽃술에 녹말을 입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오미자국에 띄우는 화채 ------------------------------- 삼짇날 놀거리 ---------------------------- ◈ 버들피리 만들기 4. 4(금) 오후 4시, 음식마당 - 물이 오른 버드나무 가지를 꺾어 만든 피리 ◈ 꽃 따러 가세 4. 4(금) 오후 4시, 음식마당 - 진달래꽃 따기 체험 ◈ 화전 만들기 경연대회 4. 4(금) 오후 5시, 음식마당 · 대 상 : 가족단위 (참가비 20,000원) · 시 상 : 가족 3팀에게 상품(요리책, 질시루) 제공 · 접수방법 : 이메일(webmaster@jtculture.or.kr) / 전화 063) 280-7000~1 방문 (센터 안내 담당) · 접수마감 : 4월 3일까지 선착순 10가족 ------------------------ 삼짇날 특별이벤트 ---------------------------------- ◈ 머리깎기(무료) 4. 4(금) 오후 4시, 음식마당 - 할아버지 할머니 머리깎아주기 [img:화전(떡).jpg,align=,width=251,height=124,vspace=0,hspace=0,border=0] [img:떡2-삼짇날.jpg,align=,width=201,height=134,vspace=0,hspace=0,border=0] 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