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문체부, 디지털전환 시대, 공유문화의 의미와 역할 학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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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문체부, 디지털전환 시대, 공유문화의 의미와 역할 학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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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공유 저작물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이용 허락(라이선스) 활용 활성화를 유도한다.


문체부는 2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공유저작물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이용 허락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 개회식에서는 올해의 저작권 명예 기증자로 선정된 가수 소향·서울시립교향악단·사진기자 강형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샘 리처드 교수와 LG전자의 엄위상 상무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샘 리처드 교수는 화상 참여를 통해 '한류, 공유저작물을 관통하다'라는 주제로 공유 저작물의 중요성을 발표한다. 엄위상 상무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개방과 표준화를 통한 혁신 방안을 주요 개발 사례와 함께 이야기한다.

이후 공유저작물 분과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이용 허락(라이선스) 분과별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전문가 8명이 현장에서의 다양한 활용사례와 동향 등을 공유한다.

공유저작물 분과에서는 ▲다양한 세계관의 출현과 지식재산의 충돌과 조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와 공유저작물 관련 쟁점 ▲공유저작물에서 재료 콘텐츠의 중요성과 정책 제안 ▲공유마당을 활용한 공유저작물과 창작자 등 공유저작물 관련 최신동향과 현안을 다룬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이용 허락(라이선스) 분과에서는 ▲대학에서의 오픈소스 교육 방안 ▲인공지능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이용 허락(라이선스) ▲오픈소스 활용을 위한 체계적 관리 체계(컴플라이언스) 구축 사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분쟁의 새로운 쟁점 등 현장에서의 활용사례와 쟁점 등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저작권 명예 기증자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분야 공로자, 공유저작물 창작공모전 당선자 등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의 저작권 명예 기증자로는 국민이 함께 부를 수 있는 음원 '빛의 세상으로(희망가)'를 실연하고 기증한 가수 소향 씨와 서울시립교향악단, 한국의 문화유산 사진 100점을 기증한 사진기자 강형원 씨 등 3인을 선정해 기증증서를 수여한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분야의 공로자와 공유저작물 창작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각각 수여한다. 기증저작물과 공유저작물 창작공모전 수상 작품은 학술대회 공식 누리집 온라인 전시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공유저작에 대한 최신 동향과 쟁점을 다루는 이번 학술대회는 각 분야 이해관계자들뿐 아니라 관심 있는 국민들에게도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유저작물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이용 허락(라이선스) 활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