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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무속연희패 사니에서 풍물까지..'우면산별밤축제'

김니은 기자
기사입력 2022.08.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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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국악원의 '우면산별밤축제'에 출연하는 풍물밴드 이상.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2022.08.19.

     

     국립국악원이 여름밤의 끝자락을 장식할 무료 야외 공연 '우면산별밤축제'를 선보인다.

    오는 27일부터 9월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국립국악원 연희마당 무대에서 기획공연 '우면산별밤축제'가 펼쳐진다. 추석 연휴인 9월10일은 제외된다.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탄탄한 음악성과 대중성으로 무장한 국악 단체들이 출연한다. 올해는 창작 연희를 비롯해 국악과 미디어아트의 협업 무대, 신명나는 국악 밴드 등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첫 무대는 국가무형문화재인 '동해안별신굿'의 전승교육사와 전승자들로 구성된 '젊은 무속연희패 사니'가 오른다. 이번 공연을 위해 동해안별신굿을 새롭게 꾸민 '축원&풍어' 무대를 선사한다. 흥겨운 무가(巫歌)와 화려한 무무(巫舞)로 공연을 찾은 관객의 소원 성취와 안녕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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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국악원의 '우면산별밤축제'에 출연하는 젊은 무속연희패 사니.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2022.08.19.

     

    두 번째 무대는 60여명의 대규모 연희꾼으로 구성된 '한누리 연희단'이 삼도(서울·경기·영남·호남)의 농악 중 대표적인 장단을 선별해 구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비나리와 판굿을 시작으로 악기별 놀음까지, '숨바람 굿'을 마당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

    국악 창작곡에 미디어아트를 더한 이색적인 공연도 있다. 세 번째 무대는 4곡의 창작 국악곡과 이번 공연을 위해 작곡한 새로운 2곡을 들려준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부지휘자인 박상후의 지휘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타악 솔리스트 김소라가 연주하고, 사운드 디자이너이자 작곡가인 최희영, 비주얼 디렉터 이석이 함께한다.

    마지막 무대는 JTBC '풍류대장'에서 TOP5까지 진출해 대중을 사로잡은 풍물밴드 이상이 출연한다. '어번(Urban) 풍류'를 통해 비나리, 사랑가, 비상, 액맥이타령 등 총 9곡을 중심으로 판소리, 풍물 등을 한데 엮어 흥겨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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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국악원의 '우면산별밤축제'에 출연하는 한누리 연희단.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2022.08.19.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국립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다음 주 공연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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