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각 악기 산조에 의한 산조춤-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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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각 악기 산조에 의한 산조춤<4.5~6>-전주

  • 최수옥
  • 등록 2003.03.31 14:02
  • 조회수 2,991
전통가락에 실린 고운 몸짓 우리 춤의 숨결 9 - 각 악기 산조에 의한 산조춤 ■ 일 시 : 2003. 4. 5(토)~6(일) 오후 8시 ■ 장 소 :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 문 의 : 063) 280-7006~7 ▒ 산조합주 ▒ 산조합주는 독주곡 형태인 산조를 합주형태로 구성한 것으로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대금, 피리 등의 악기로 편성된다. 여러 악기는 독특한 음색으로 독주하기도 하고, 서로 어우러져 색채 있는 가락을 연주한다. 장단은 산조독주와 마찬가지로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로 되어 있다. * 가야금 - 김영언 * 거문고 - 정준수 * 대 금 - 이창선 * 피 리 - 유승렬 * 해 금 - 오민정 * 아 쟁 - 최승희 * 장 고 - 신호수 ▒ 원장현류 대금산조에 의한 산조춤 하나 ▒ 한일섭의 음악적 영향과 원장현의 풍부한 음악적 경험을 토대로 하여 만들어졌다. 원장현은 대금산조 뿐만 아니라 거문고, 태평소 등 여러 악기를 골고루 잘 연주하는 남다른 기량을 가지고 있다. 특히 현대의 젊은 세대에게 부족한 즉흥 연주의 기량이 뛰어난 시나위 연주의 명수이기도 하다. 죽성(竹聲)은 득음(得音)이라 하였고 군자가 이 소리를 들으면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마음이 생긴다 하였다. 춤꾼은 이러한 장점을 지닌 대금의 허튼가락에 심취된 군자처럼, 이 지역의 넒은 벌판이 지니는 넉넉함과 여유로움 그리고 호탕한 허튼춤으로 표현한다. * 무용 - 김무철 * 대금 - 이창선 * 장고 - 신호수 ◀ 무용 김무철 ▶ [img:김무철.jpg,align=,width=110,height=89,vspace=0,hspace=0,border=1] · 1970년 전북 전주 출생 · 우석대 무용학과 및 동대학원 교육대학원 졸업 · 금파 김조균, 김숙 선생 사사 ·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대학부 종합대상 수상 (문화체육부장관상) ·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무용부문 차상 · 현재 금파무용단 대표 사단법인 무용협회 전주지부 이사 전주시립국악단 단원 우석대, 한국전통문화고,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 성금연류 가야금산조에 의한 산조춤 둘 ▒ 가야금산조의 명인 성금연이 평생에 걸쳐 작곡한 대곡이다. 악장은 다스름을 시작으로 하여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굿거리, 자진모리, 휘모리, 엇모리로 구분되어 있다. 특히 춤이 절로 나올 듯한 경기 굿거리장단에 얹어 상큼하고 발랄한 평조의 흐름새가 들어간 굿거리 가락은 성금연류 가야금산조만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오늘 선보이는 춤 또한 성금연류 가야금산조의 특징을 잘 살려 가야금 선율에 따라 흐르는 표현들 속에서 여인의 향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 무용 - 최재희 * 가야금 - 김영언 * 장고 - 황상현 ◀ 무용 최재희 ▶ [img:최재희.jpg,align=,width=89,height=110,vspace=0,hspace=0,border=1] · 1975년 경북 대구 출생 · 우석대 무용학과 및 동대학원 교육대학원 졸업 · 김경주 선생 사사 · 현재 전주시립국악단 단원 김경주 자.미.수.현.현. 무용단원 우석대 무용학과 강사 순창초등학교, 순창중앙초등학교 무용부 강사 ▒ 박범훈류 피리산조에 의한 산조춤 셋 ▒ 박범훈류 피리산조는 지영희의 시나위와 남도지방의 무속음악이나 판소리, 민요 등을 엮은 산조로, 두꺼운 겹리듬에서 울려 나오는 탁한 듯함과 부드럽고 애절한 선율에서 찾을 수 있다. 피리산조에 의한 춤은 피리의 음색에서 느껴지는 탁함의 깊이를 마음에 실어 표현한 작품이다. 남성적인 대범함도 있겠으나 오히려 그 깊이의 무게를 이성적 섬세함으로 표현함으로 절제미와 자유로움을 함께 펼쳐본 작품이다. * 무용 - 박수량 * 피리 - 유승렬 * 장고 - 황상현 ◀ 무용 박수량 ▶ · 1973년 전남 목포 출생 · 우석대 무용학과 및 동대학원 교육대학원 졸업 · 김경주, 김매자 선생 사사 · '박수량의 춤' 2회 공연 · 서울국제창작무용경연대회 일반부 금상 · 현재 전주시립국악단 무용부 수석단원 우석대 무용학과 강사 김경주 자.미.수.현.현. 무용단원 ▒ 한갑득류 아쟁․거문고 병주에 의한 산조춤 넷 ▒ 거문고산조는 심오한 농현과 음율 사이의 여백이 일품이며, 아쟁산조는 굵은 현에서 나오는 애절한 소리의 표현에 중점을 둔 산조이다. 아쟁․거문고 병주에 맞추어 이루어지는 3인무. 산조가 흐트러짐을 모아 승화된 음악이라면, 오늘 선보이는 산조군무 또한 무용수 3인의 개인적 기량을 솔로로 연희한 다음, 한데 어울려 군무를 펼침으로써 표현의 폭을 더욱 넓혀 산조춤의 맛을 더한 작품이다. * 무용 - 박수량, 김무철, 최재희 * 아쟁 - 최승희 * 거문고 - 정준수 * 장고 - 황상현 [img:한벽(모듬북).jpg,align=,width=300,height=177,vspace=0,hspace=0,border=1] [img:한벽(북춤).jpg,align=,width=177,height=240,vspace=0,hspace=0,border=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