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우리에겐 대마도(쓰시마/對馬島)란 이름으로 익숙한 이 섬에 ‘특별한 일’이 매년 봄 벌어진다. 20년째 이어지고 있는 ‘쓰시마고 한국어 유학’이다. 인구 2만 8천여 명에 불과한 이 섬에 있는 공립학교에 일본 전역에서 15살 어린 학생들이 집을 떠나 3년간 유학을 오고 있다.이유는 한국어를 정식으로 배우고 싶어서란다.
1905년에 세워진 역사 깊은 현립 쓰시마고는 ‘욘사마’ 배용준 씨가 출연한 ‘겨울연가’ 붐이 일던 지난 2003년부터 한국어를 가르치기 시작했다는 것. 그 이유는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서. 일본 공립고교 중 별도 학과를 신설해 20여년 동안 한국어를 가르치는 곳은 일본에서 유일하다고.
현재 7년째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 김경아 씨. 전교생 400여 명 가운데, 77명이 매일 1시간씩 한국어를 배워 한국어능력시험(TOPIK) 성적도 가장 높은 급수(6급)를 따는 학생들이 많다고. 매년 10여 명이 한국 대학에 진학할 정도로 한국 유학생도 많다니 너무 반갑다.
그러면 김경아 선생님께 훈장 서훈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또한 우리 국악인들이 국악교재도 보내야 하는 것 아닌가요?
劇団 民族 代表 金世中, 1971년 연극을 조금씩 알면서부터 내가 내한 연극에 대한 나의 입장을 밝히는 것 이 큰 문제거리었다....
이 작은 감동과 즐거움만이라도 이규진(편고재 주인) 도자기 중에는 마상배(馬上杯)라는 것이 있다. 별도의 굽 없이 곧게 선 긴 다리가 몸체로 연결되는 팽이 모양의 ...
태평무 국가무형유산 '태평무'는 강선영(1925-2016)선생에 의해 전해지면서 격조있는 무대예술로 발전 되었다. 태평무는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뜻을 지니...
강원도 아리랑을 쓰다. 한얼(2024, 선면에 먹, 53× 26cm) 봄바람 불어서 꽃 피건마는 고닯은 이 신세 봄 오나마나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 향기가 가득한 5월의 첫날,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우리 정서를 찾아 나서는 앙상블 시나위의 콘서트 ‘고요의 바다’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펼쳐졌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기획공연 '긴산조 협주곡' 무대에 오른 원장현 명인의 모습. (사진=국립국악원 창작악단) 2023.05.03.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오는 5월 9일과 1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 '긴산조 협주곡'을 초연한다. 아쟁과 ...
3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국립정동극장예술단 정기공연 '모던정동' 프레스콜에서 출연진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4.4.30 ...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에서 23일 박병천의 '구음시나위'에 허튼춤 추는 안덕기 (사진=국립정...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 에서 조재혁의 '현~'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2024....
# ‘이호연의 경기소리 숨’ 공연이 지난 4월 26일 삼성동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렸다. 20대에서 60대까지의 제자들 20명과 5명의 반주자와 함께 경기잡가, 경기민요, 강원도...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손꼽히는 남원춘향대전(남원춘향제)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
4월 18일부터 20일, 남산국악당에서 아트플랫폼 동화의 모던연희극 ‘新칠우쟁론기’가 펼쳐졌다.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비가 촉촉이 땅을 적시는 4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 6개월이 된 채치성 예술감독님을 만났다. 그는 국악방송 사장, KBS 국악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