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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 좋다" 11년 만에 다시 만난 증평예술제 성료

편집부
기사입력 2022.06.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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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닐리리야 닐리리야…얼씨구 좋다."

     

    충북 증평지역 예술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2022 증평예술제가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말 25~26일 이틀간 치러진 증평예술제는 11년 만에 부활했다. 증평예술제는 2011년 증평들노래축제와 통합했다.

    다시 만난 우리를 주제로 증평군이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증평지회(증평예총)가 주관해 첫째 날 보강천 미루나무숲 특설무대에서 전야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둘째 날에는 효 콘서트 국악 한마당, 영동 난계국악단 공연, 한별이와 함께하는 떠나는 음악여행, 사랑의 퓨전 음악회, 아리랑고개의 애환, 황진이와 곡주 한 잔에 이어 한복 패션쇼가 이어졌다.


    30일 12년간의 군수직에서 퇴임하는 홍성열 군수와 부인 김옥희씨가 세종대왕과 왕비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서 눈길을 끌었다.

    한복 패션쇼 뒤에는 출연자와 참석자들이 흥겨운 민요를 함께 부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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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축제 기간 사진·시화·민화 등 전시행사와 초청공연 등과 함께 16회 전국국악경연대회, 17회 전국시조경창대회도 열렸다.

    도자기 물레 등 공예 체험과 가족사진 촬영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행사도 선보였다.

    증평군 관계자는 "이번 증평예술제가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문화예술활동이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내년엔 더욱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예술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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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후 충북 증평군 증평읍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2022 증평예술제 전야제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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