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탈문화 활성화 위한 국제학술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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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문화 활성화 위한 국제학술대회 열려

"탈·탈춤으로 지구촌 세계인에 안동 각인"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총회 개막···22개국 탈문화예술인 참석 성황

  • 편집부
  • 등록 2017.11.03 13:58
  • 조회수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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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


제 6차 IMACO(세계탈문화예술연맹) ‘2017 컨퍼런스’가 1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 랜드마크메콩리버사이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과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부탄, 캄보디아 등 아시아권 국가를 비롯 프랑스와 캐나다, 벨기에, 불가리아, 모로코, 마케도니아, 잠비아 등 모두 22개국 300여 명의 탈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레이저 탈춤으로 IMACO 이미지를 형상화 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환희 아리랑과 라오스국립예술단 공연, 북청사자놀음,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잇따라 공연된 이날 개막식에서 윤병진 IMACO 사무총장은 유창한 영어솜씨로 참석 내빈들을 일일이 소개하고 인류 보편문화 미래비전을 제시, 참석자들로 부터 우뢰같은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에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천썽라이 중국대외문화교류중심 대표, 와디맨 인도네시아 장관, 정정숙 전주문화재단 대표, 이길배 문화재청 무형문화재과장 등이 참석, IMACO 발전방향에 관한 정책포럼을 가졌다

오는 3일까지 열리는 이 컨퍼런스는 2일 부터 22개국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탈문화의 인류 보편적 가치를 앞 세워 지구촌 탈춤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공동등재 방안을 두고 열띤 토론을 갖는 학술발표회도 두차례 연다.

권영세 IMACO 회장(안동시장)은 "세계 어느 대륙 어느 국가나 민족도 전통적인 탈 문화를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면서 "인류 공통의 보편 문화인 이 탈과 탈춤을 통하여 지구촌 세계인들에게 안동을 각인시키고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최 과정에서 필요성이 요구돼 설립된 IMACO는 지난 2006년 한국을 시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부탄, 중국 현지에서 회원국이 참석한 세계총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격년제 컨퍼런스 형태로 열어 오다 2016년 유네스코 산하 NGO 단체로 공식 등록됐다.

1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랜드마크메콩리버사이드호텔 컨벤션홀에서 탈과 탈문화 보전'연구, 탈문화 활성화를 위한 '2017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하 IMACO)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의 막이 올랐다. IMACO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최 과정에서 필요성이 요구돼 설립된 단체다. 지난 2006년 한국을 시작으로 태국'인도네시아'부탄'중국 등지에서 세계총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격년제 콘퍼런스 형태로 열다가 2016년 유네스코 산하 NGO 단체로 공식 등록됐다.


올해 행사는 IMACO와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 코라오그룹 공동 주최로 3일간 열린다. 중국'일본'필리핀'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부탄'캄보디아 등 아시아권 국가를 비롯해 프랑스'캐나다'벨기에'불가리아'모로코'마케도니아'잠비아 등 전 세계 22개국 300여 명의 탈문화 전문가'예술인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IMACO 이미지를 형상화한 레이저 탈춤 공연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라오스국립예술단 공연과 북청사자놀음,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잇따라 공연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윤병진 IMACO 사무총장은 '인류 보편문화 미래 비전'을 주제로 이번 총회 의미를 설명했다. 개막식 이후 권영세 안동시장과 정정숙 전주문화재단 대표, 이길배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과장, 첸셍라이 중국대외문화교류중심 대표와 와디맨 전 인도네시아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탈문화 활성화에 관한 정책포럼이 열렸다. 포럼은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여'라는 주제로 탈문화가 인류에 이바지할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세계 각국의 탈 전문가들은 분야별로 다양한 탈문화 사례를 발표했고,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 공동 등재 등에 대해서도 한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권영세 IMACO 회장(안동시장)은 "세계 어느 대륙 어느 국가와 민족도 전통적인 탈문화를 공통으로 가지고 있다"면서 "인류 공통의 보편 문화인 탈과 탈춤을 통해 지구촌 세계인들에게 안동을 각인시키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