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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에서 운영하는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등록되어 있는 국보와 보물, 사적, 명승 등 전국 문화유산 1,647곳을 모두 방문한 부부가 있어 화제다.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박구한, 이해숙 부부는 문화재청 이동통신 앱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를 이용해 작년 8월부터 문화유산을 방문하기 시작하여, 오는 6월 말 울릉도의 문화유산 2곳을 마지막으로 방문하면 앱을 통해 인증 가능한 1,647곳의 문화유산 방문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들 부부는 "은퇴 후 캠핑카를 장만하여 전국 일주를 계획한 후 여행 일정과 문화유산의 방문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 받고자 문화재청 누리집을 방문했다가 해당 앱을 발견했다”고 한다.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을 깔고 나니, 어디를 갈까 고르기 위해 일일이 검색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말 그대로 전국의 문화재가 다 내 손안에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왕이면 앱에 나와있는 전국의 문화유산을 다 다니면서 인증을 해보자고 결심하게 되었죠.” 라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문화재청은 6월 말에 예정된 부부의 마지막 방문인증지인 울릉도에서 청장 명의의 기념패를 증정할 예정이며, 부부는 지난 1년 동안 문화유산 현장을 다니면서 보고, 듣고, 배우고, 느낀 생생한 문화유산 이야기들을 책으로 엮어낼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들 부부처럼 문화재 현장이 휴식과 쉼터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약 한 달간 문화유산 방문인증 이벤트를 개최한다. 앱에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지역 중 각각 지정된 3개 문화유산을 방문인증하면 지역별로 25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누리집(www.heritage.go.kr/mh)을 방문하거나 앱에 접속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화재청은 7월 1~31일 문화유산 방문인증 이벤트를 연다.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에서 충청도·전라도·경상도·제주도 지역 중 각각 지정된 3개 문화유산을 방문인증하면 지역별로 25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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