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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과 한국민속학회가 24일 서울 종로구 민속박물관에서 '1932 조선민속학회, 민속학90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부에서 1930년대 조선민속학회 활동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조선민속학회 연속과 단절(강정원·서울대) ▲한국 민속학사 방법론적 성찰(남근우·동국대) ▲'조선민속'과 '조선향토무용민요대회'로 본 조선민속학회(전경수·베트남 유이떤대) ▲1930년대 정인섭의 가면극 조사활동(허용호·경주대)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근대 민속학의 출발과 조선민속학회 연구성과를 논한다. ▲일제강점기 민속학자 비교: 손진태와 송석하를 예증삼아(김헌선·경기대) ▲조선민속학회 기관지를 통해 본 1세대 민속연구자들의 조선 민속 인식(유현주·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 ▲민속학과 박물관-특별전 '민속이란 삶이다' 중심으로(김형주·국립민속박물관)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종합 토론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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