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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제4회 ‘보은장안농요’ 축제 18일

150여년 전 장안면 전통농요 재현

김바다 기자
기사입력 2022.06.1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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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보은장안농요 재현 모습 (사진=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회장 남기영))

     

    보은군은 올해로 네번째를 맞이하는 보은장안농요 축제가 오는 18일 장안면 개안리 일대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보은장안농요'는 150여년 전부터 보은군 장안면 일대에서 전승돼 온 노동요이다.  논농사는 집단 노동력을 필요로 했기에 마을주민들이 협력해 농사를 짓던 농경문화 시절에는 고달픔을 잠시 잊고 신명나게 일하고자 불렀던 농요다.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회장 남기영)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마을 주민들이 '들나가기-모찌기-모심기-점심참-초듬아시매기-이듬논뜯기-신명풀이' 과정을 재현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보은군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는 2017년 보은군 대표로 출전한 제23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장안농요를 시연해 개인부분과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북대표로 참가해 금상을 차지해 장안농요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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