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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천태종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일시 내한한 고려인 동포들에게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천태종 산하 사단법인 나누며 하나되기 운동본부는 인천 고려인문화원과 안산 고려인동포지원센터를 방문, 성금 1000만 원과 10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기탁했다.
천태종 도웅 사회부장, 복지재단 자운 사무총장 등은 고려인 동포들과의 간담회도 열어 한국 생활의 어려움을 듣고 위로하기도 했다.
천태종에 따르면 고려인 동포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주택 임차 비용과 자녀 교육비·의료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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