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대구시립극단의 마당극 '열혈 심청'. …'문화로 일상회복'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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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극단의 마당극 '열혈 심청'. …'문화로 일상회복'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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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선보이는 대구시립극단의 '열혈 심청'. (사진=대구시립예술단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속 시립예술단 4개 단체는 '문화로 일상회복 콘서트'를 6월과 8월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연다.

코로나로 인해 주춤했던 야외 공연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시점에 더 많은 시민들에게 시립예술단의 정기 및 기획공연을 무료로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

이 중 2개 단체에서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0일 대구시립극단이 선보이는 '열혈심청'(오후 7시30분)은 우리나라 대표 고전 소설 '심청전'을 각색했다. 이 작품에선 심청을 당찬 소녀로 심봉사는 자식보다 철없는 아버지로 그려냈다. 맛깔난 해설과 작품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현대적 요소가 관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낸다.

8월 12일에는 대구시립국악단의 '국악관현악의 밤'(오후 8시)이 무대에 오른다. 소리와 국악관현악, 한국무용과 국악관현악 등을 선보인다. 양수진은 소리, 정연준은 생황협주로 무대에 오른다. 박희재는 모듬북 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