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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이 10.27 법난 42주년을 앞두고 전국 승려 문예 공모전과 추념곡 공모전을 연다.
문예 공모전은 전국 스님들을 대상으로 시와 산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8월19일까지 불교신문사에서 접수를 받는다.
추념곡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작사 부문은 6월30일, 작곡 부문은 9월13일까지 BBS불교방송에 접수하면 된다.
공모 당선작들은 10.27 법난 추념 행사에서 발표된다. 입상작들은 향후 건립될 10.27법난 추념관의 홍보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10.27 법난은 1980년 당시 신군부가 불교계 정화를 명분으로 전국 사찰을 수색하고 조계종 스님·불교 관계자들을 강제 연행해 고문과 가혹행위를 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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