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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지역의 멋과 풍류 동래야류와 동래학춤 3월 7일

김지연
기사입력 2008.02.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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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08년 3월 7일 (금) 오후 7시 30분 장소 : 민속극장 풍류 주최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의 : 02)3011-2178~9 ▶ 동래학춤 (부산시지정 무형문화재 제3호) 단체명 : (사)부산민속예술보존회 출연자 동래야류 -예능보유자 : 문장원,이도근 -전수조교 : 김경화,정영배,백정강,이순규,이춘실,손심심,문종수 등 동래학춤 - 예능보유자 : 유금선(구음) - 보유자후보 : 김태형(악사-쇠) - 전수조교 : 김정영(춤)이광호(춤)이성훈(춤) 등 공연소개 □ 동래야류(중요 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류는 1967년 12월2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된 영남형의 대표적인 탈춤으로 부산의 10가지 자랑거리로 지정된 부산을 대표하는 가면극이다. 서민계급, 양반계급에 대한 풍자와 비판을 주된 내용으로 하여 해학적인 재담과 몸짓으로 엮어지는 한국의 전통적인 연극양식이다. 1930년대에는 탈놀이에 앞서 행해지는 길놀이 행사에 길놀이라 하여 수백명이 참여하는 앞 놀이를 했고 연희과장이 끝나고 나면 참석한 관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질펀한 여흥의 자리도 마련되었다고 한다. 연희 과장은 군무과장, 문둥이과장, 양반과장, 영노과장, 할미ㆍ영감과장으로 되어 있다. □ 동래학춤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3호) 동래의 많은 지형은 학의 형상과 같다하여 학에 관한 이름이 많다. 동래학춤은 지역 한량들의 들놀음 춤과 사랑방춤이 한데 어우러져 동래 덧뵈기춤 특유의 멋으로 승화되어 표출되며 학의 사실적 모의 무가 아니라 마치 학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춤이다. 반주는 사물악기의 굿거리장단에 구음을 얹은 음악이다. 꽹과리가 주도하여 내드름 가락 후에 암채가락과 숫채가락을 대비시켜 나간다. 활개 짓 사위 등 활발한 춤사위 때는 다는 가락을 주로 하여 박진감을 주고 배김사위 때는 잔가락을 덜어내며 둘째 박 이하를 막고 치는 등 자유 분망한 춤의 분위기를 이어나간다. 동래학춤의 구음은 일정한 악보나 형식이 없이 자유분방한 창의적 특성을 지니며 현장의 감성을 바탕으로 창자(唱者)의 예술적 경지에 따라 즉흥적으로 변형되어 연주되는 특징이 있다. 공연순서 ▶ 동래야류(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 ○군무과장 모든 연희자가 나와 한 바탕 예비적 흥 돋우기를 위해 춤을 추는 과장이다 1. 문둥이과장 대사가 없는 무언극이며 양반의 자손으로써 조상들의 누적된 죄과의 인연으로 불치의 문둥병에 걸려 출세하지 못하는 골수에 맺힌 원한과 비분의 통탄을 춤으로써 포현한다. 2. 양반과장 말뚝이 재담의 장으로 무능하고 허례허식에 찬 다섯 양반들이 하인 말뚝이에게 갖은 야유와 모욕과 신랄한 풍자를 당하는 내용이며 말뚝이는 익살과 해학의 수법으로 양반을 여지없이 조롱하며 양반에 대한 평민의 반항을 하는 내용이다 3. 영노과장 영노란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반인반수의 상상의 괴물로서 양반 잡아먹으면 다시 등천하게 되므로 놀이판에 나타나 양반을 잡아먹기 위한 과장이다. 4. 할미ㆍ영감과장 영감과 본처인 할미 그리고 첩인 제대각시가 펼치는 애정의 삼각관계를 다룬 처,첩간의 갈등을 나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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