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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5일 경북 영주에서 개막한다.
4일 시에 따르면 3년만에 대면 축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 선비정신'이라는 주제로 8일까지 4일간 소수서원과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첫 날에는 '어린이날 100주년'에 맞춰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특별행사, 선비대모험-문방사우를 잡아라, 선비촌이 살아있다, 야경을 즐기는 선비 등이 준비된다.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특별행사는 개막식이 열리는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주무대에서 마련된다.
오후 4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매직버블쇼, 태권도 시범단 및 퓨전국악실내악단 공연, 어린이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등이 선보인다.
선비촌과 소수서원에서도 교육과 재미를 더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있다. '선비대모험-문방사우를 잡아라'는 축제기간 동안 소수서원 일원에서 현장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역사 속 인물을 캐릭터화 해 함께하는 여러가지 놀이 콘텐츠로 기획됐다.
문방사우를 찾아 선비의 집으로 돌아오면 선물을 증정한다.
'선비촌이 살아있다'는 조선시대 인물들을 선비촌 고택에 배치해 살아있는 조선시대와 선비문화 생활상을 퍼포먼스, 레크리에이션, 플래시몹,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재연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축제 모델로 메타버스 축제장을 조성한다.
유튜브 채널 '영주문화관광재단'을 통한 온라인 축제도 병행하는 등 비대면 요소를 추가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강성익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많이 줄어든 어린이들이 선비문화축제를 통해 맘껏 뛰어놀며 희망과 꿈을 가득 품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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