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5 (수)

이종철·박춘순, 부부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원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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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박춘순, 부부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원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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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전 국립민속박물관장(왼쪽)과 박춘순 해든뮤지움 관장(사진=한국박물관협회).

 

이종철 전 국립민속박물관 관장과 박춘순 해든뮤지움 관장이 '제25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원로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이 전 관장은 국립민속박물관을 한국을 대표하는 생활사박물관으로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관람객 만족도 향상과 공공성 강화에 앞장섰고, 한국을 대표하는 생활사박물관으로서 국립민속박물관의 위상을 높였다. 다양한 전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기여했으며 관장 재임 동안 관람객이 2000만 명에 도달하는 등 민속학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관장은 문화예술을 경험하기 어려운 인천 강화도에 해든뮤지움을 개관하고 지역사회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진 부문에 이경숙 박물관 수 관장, 윤태석 국립항공박물관 학예연구본부장이, 젊은 부문에 김용주 국립현대미술관 디자인 전문경력관, 이성훈 부산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선정됐다. 특별공로상은 방한숙 방림원 원장에게 돌아갔다.

한국박물관협회에서 매년 진행하는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은 박물관·미술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16일 오후2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5회 전국박물관인대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