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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합창이 광주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립합창단은 13일과 26일 오후 7시30분, 각각 상무시민공원과 쌍암공원에서 야외음악회를 연다.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합창무대는 클래식·뮤지컬·영화OST·대중가요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무반주합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독일 작곡가 헤르만 네케의 '크시코스의 우편마차'를 시작으로 경쾌한 무반주 합창곡 인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이 연주된다.
또 노랫말과 멜로디가 아름다운 '신호등', '마법의 성'을 여성합창으로 즐길 수 있다. 바리톤 윤찬성이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소프라노 장미화가 오페라 '잔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테너 정기주가 오페라 '리골레토 ' 중 '여자의 마음'을 독창한다.
소프라노 윤은주와 바리톤 이형기가 영화 '알라딘' OST를 혼성 이중창으로 선보이며 테너 유정석·바리톤 김대성·손승범이 이탈리아 칸초네 '오 솔레미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오페라 '투란도트' 중 '네순 도르마'를 부르며 남성중창의 매력을 선사한다.
무대의 마지막은 합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체 공연이다.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안녕', '당연한 것들', '러브 블러섬', 아르헨티나 '리베르 탱고', 멕시코 '베사메 무초', 댄스음악 '빙고'가 연주된다.
광주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온 가족이 공원에서 합창의 매력을 통해 코로나19를 잠시 잊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푸른 잔디밭에서 소풍을 즐기듯 공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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