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영동군 맞춤형 국악강습 재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동군 맞춤형 국악강습 재개

5월 20일까지 모집
국악 멋과 맛을 배운다

2003664_417462_0956.jpg
지난해 국악연습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

 

영동군은 코로나에 맞춰 맞춤형 국악강습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8일 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코로나로 인해 2년여간 중단되었던 일반인, 기관단체 맞춤형 국악강습을 본격 재개할 예정이다.

특히 맞춤형 국악강습은 저변확대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영동난계국악단(단장 정진원)이 군민들을 대상으로 전통국악기 연주법을 무료강습하는 국악의 고장 영동군의 특별 프로그램이다.

영동국악체험촌(심천면 국악로 1길 33) 등에서 주민, 초중 고등학생, 군내 유관기관단체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강습이 진행될 계획이다.

수강생은 5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 선발할 계획이다. 기관단체강습은 타악(장구), 일반인 강습은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장구, 대금, 피리, 민요로 강습이 진행된다.

이에 기관단체강습은 악기와 장소를 보유한 10명이상 수강생을 대상으로 이루어 진다. 주 1회 1시간 기관단체의 강습장소에 외부강사가 현지로 직접 나가 지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일반인 강습은 난계국악단원이 주 1회 2시간 국악체험촌(우리소리관) 국악단 연습실에서 지도하며 신청인원 5명 이상인 경우에만 개강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 홈페이지(http://yd21.go.kr)를 참고하거나 영동군청 국악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던 맞춤형 국악강습이 재개됨에 따라 국악저변확대와 군민들의 문화생활향유에 대한 갈증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지영 군 국악진흥담당 팀장은 "누구든지 1년 정도 열심히 강습받으면 아름다운 우리소리를 직접 연주할 수 있으니 맞춤형 국악강습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1991년에 창단된 난계국악단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감골 소리 국악관현악단을 비롯해 지역 5개 초중고등학교에 국악관현악단이 활동하는 국악의 고장이다.


출처 : 대전일보(http://www.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