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1. 개방 의미와 기념행사
청와대를 국민 모두가 누리는 열린 공간,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국민 품으로 돌려준다는 약속이 실현된다. 청와대는 제왕적 권력의 상징에서 ‘국민 쉼터’로, 불통과 분열의 상징에서 ‘국민 통합 공간’으로 태어나는 것. 역사적인 청와대 개방을 기념하고 새 시대를 여는 희망과 기쁨을 국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소수의 권력자들만 향유했던 다양한 시설과 경치를 국민 모두가 여유롭게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약속을 담다’-7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완전히 돌아오는 역사적인 순간을 축하하는 공연
‘희망을 나누다’-푸른 잔디가 펼쳐진 녹지원과 춘추관 앞에서 즐거운 문화예술공연
‘역사를 그리다’-국빈을 맞이하던 영빈관과 왕의 어머니들을 기리는 칠궁 역사공연
‘자연을 품다’-경복궁에서 청와대를 거쳐 북악산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
‘문화를 펼치다’-청와대 곳곳에서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문화체험 축제의 장
‘전국을 누리다’-전국 청와대 유관장소(세종 대통령기록관, 청주 청남대, 합천 청와대세트장)에 서도 청와대 개방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
‘청와대, 국민품으로’ 운영 시간
2022년 5월 10일(화) - 5월 22일(일)
* 5월 10일(화) 낮 12시 ~ 20시
* 5월 11일(수) ~ 21일(토) 07시 ~ 19시
* 5월 22일(일) 추후 공지
기념 행사 장소-청와대, 경복궁, 북악산 일대, 전국 유관장소
2. 역사적 기능은?
답-고려시대 남경(南京)의 이궁(離宮)으로 사용. 조선시대 경복궁 후원. 어영(御營)·연무장(鍊武場)·과거장(科擧場)·친경(親耕)의 장소로 사용되었다. 일제강점기 제7·8·9대 조선총독 관저, 광복 후 조선주둔군 사령관 관저, 1948년 8월 대한민국 대통령 집무실, 2022년 5월 초까지. 이 집무실에는 회의실·접견실·주거실·경호실·비서실·영빈관 등 기능을 하였다.
3. 명칭의 베경은?
‘경무대(景武臺)’-1960년 4월까지 초대·2대·3대 이승만 대통령 12년간 집무실 명칭.
‘청와대(靑瓦臺)’-1960년 8월부터 제2공화국 대통령(윤보선)부터 사용. 대리석 본관 건물이 청기와로 이어져 있는 데서 연유하였다.
4. 재임 대통령과 기간은?
이승만(1948∼1960) 1963∼1979년(5∼9대) 박정희(朴正熙), 1979∼1980년(10대) 최규하(崔圭夏), 1980∼1988년(11∼12대) 전두환(全斗煥), 1988∼1993년(13대) 노태우(盧泰愚), 1993∼1998년(제14대) 김영삼(金泳三), 1998∼2003년(제15대) 김대중(金大中), 2003∼2008년(제16대) 노무현(盧武鉉), 2008∼2013년(제17대) 이명박(李明博), 2013~2017년(제18대) 박근혜(朴槿惠) 대통령이 거쳐 갔다. 2017년(제19대) 문재인(文在寅) 대통령이 집무하였다.
5. 본관 청와대는?
대통령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되는 건물로 외국 국가원수나 외교사절이 방문했을 때 사용하였다. 전통 건축양식을 통해 우리 문화를 보여줄 수 있게 건축양식 중 가장 격조가 높고 아름답다는 팔작(八作)지붕을 올리고 청기와를 이었다. 30만 장이나 되는 청기와는 일반 도자기를 굽듯이 한 개 한 개 구워 내어 100년 이상을 견딜 수 있는 강도를 지녔다고 한다. 건물 앞 잔디마당은 국빈 환영행사와 육·해·공군 의장대, 전통의장대 사열 등이 행해지는 곳이다.
6. 영빈관(迎賓館)은?
대규모 회의와 외국 국빈들을 위한 공식행사 개최 건물. 18개의 돌기둥이 건물 전체를 떠받들고 있는 웅장한 건물이다. 특히 전면에 있는 4개의 돌기둥은 2층까지 뻗어 있는 높이 13m, 둘레가 3m이며 내부는 무궁화·월계수·태극무늬가 형상화되어 있다.
7. 상춘재(常春齋)는?
전통적인 한식 가옥으로 외빈접견 등에 사용. 온돌방 1개와 대청마루가 있는 연건평 116평이다.
8. 녹지원(綠地園)은?
청와대 경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120여 종의 나무가 있으며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가 있는 곳. 1,000여 평의 평지에 잔디를 심어 야외 행사장으로 이용. 주변에는 녹지원을 상징하는 소나무인 한국산 반송이 있는데 수령은 약 310년에 이르며 높이는 16m이다.
9. 관저(官邸)는?
전통한식으로 본채는 팔작(八作)지붕의 겹처마에 청기와를 얹은 ‘ㄱ’자형 지붕 형태이며 구성은 본채·별채·대문채·사랑채·회랑으로 되어 있다.
10. 춘추관(春秋館)는?
고려와 조선시대의 역사기록을 맡아보던 관아인 춘추관·예문춘추관에서 비롯된 것. 1주위 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맞배지붕에 토기와를 올려 전통적인 우아한 멋을 살린 건물이다. 대통령의 기자회견 장소와 출입기자들의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는데 언론사 기자 78명이 상주하는 청와대 프레스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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