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정선군, 정선아리랑 유적지 칠현사 이전 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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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정선아리랑 유적지 칠현사 이전 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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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유적인 강원 정선군 남면 낙동리의 칠현사가 국도 59호선 확장 공사에 따라 현재 위치에서 마을 100m 안쪽으로 이전한다.

이전 공사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칠현사는 정선아리랑의 근원 설화에 등장하는  고려 유신 7명 전오륜, 신안, 김충한, 이수생, 변귀수, 김위 등 칠현의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2002년 건립됐다.

또한 칠현사는 칠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칠현비를 세움으로써 충절을 기리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는 정선아리랑의 역사적 흔적을 사당으로 보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장소이다.

안석균 정선군 문화관광과장은 "칠현사 이전 및 유적공원 조성을 통해 정선아리랑의 문화재적 가치를 제고하고 정선아리랑제와 연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정선군의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10월 정선아리랑제의 개막을 알리는 칠현제가 봉행 되는 사당이다.

안석균 정선군 문화관광과장은 25일 "칠현의 충절을 기리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의 역사적 흔적을 보존하는 의미 있는 장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