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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도일 재단의 승인을 받은 셜록 홈스 공식 퍼즐 북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책 '핀칠리의 검은 마부'(느낌이있는책)는 미국 방탈출 퍼즐 전문가인 마이크 칼리언와 제이슨 에딩어, 영국 스튜디오프레스 북스가 협업해서 나온 퍼즐 북이다.
이 소설의 주요 줄거리는 홈스와 왓슨이 유명 박물관 침입 사건, 의심스러운 죽음, 두 아이의 납치사건과 같은 미스터리 사건들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이 책에는 아서 코난 도일 f의 작품 스타일을 살려낸 장편소설에 독자들이 풀어야 할 각종 퍼즐과 수수께끼를 배치했다.
퍼즐북 제작을 위해 줄거리를 쓴 작가는 톰 우 달하우지 대학 영문학 교수다. 퍼즐과 수수께끼 작업에는 미국 퍼즐 전문가 마이크 칼리안과 제이슨 에딩어가 참여했다.
톰 우 교수에게 줄거리를 받은 두 저자는 책에 들어갈 여러 가지들을 만들면서 물리적으로 직접 조작할 수는 없는, 즉 두뇌 싸움으로만 풀어내야 하는 퍼즐을 고안했다.
특히 소설의 배경이 된 19세기 후반 빅토리아 시대 영국에 맞춰 고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에 책에 나온 수수께끼는 전부 셜록 홈스 소설을 쓸 당시인 19세기 말에 존재하던 퍼즐 형식을 사용했다.
이번 작품은 하나의 소설 안에서 잘 엮인 단편 소설 두 개를 동시에 만나는 구성을 택했다. 유명 박물관에 도둑이 들면서 홈스와 왓슨의 추리가 시작되고 다른 한쪽에선 수상쩍은 죽음과 두 아이의 납치 사건이 일어난다.
독자들은 홈스와 왓슨을 위해 사건을 직접 추리하고 단서를 찾아내고 상황에 따라 질문을 던지면서 그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독자들은 홈스와 왓슨의 다음 행보를 결정할 수 있으며 어떤 추리를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세 가지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수수께끼를 풀고, 코드를 해결하며, 홈스와 같은 관찰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논리적인 질문에 답하다 보면 얽히고설킨 두 사건의 미스터리를 풀 수 있게 된다.
모든 단계 퍼즐에는 다양한 엔딩과 힌트가 있다. 답을 추리할 수 있는 여러 단계의 장치도 마련되어 있다. 책 뒤편에 여러 힌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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