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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구를 죽이는 '플라스틱 악당'
'나부터라도 지구를 살리자'
4월 22일 제52주년 지구의 날
정현조 기자
기사입력 2022.04.21 23:10
노이진 어린이(11세, 양일초등학교 4학년)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국악신문사로 설치 미술 작품을 보내왔다.
"플라스틱 병 안에 지구를 넣어 플라스틱이 지구를 점령한 작품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아름다운 초록별, 지구에서 플라스틱의 피해가 가장 크다는 지구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공부하고 만든 작품입니다. 우리가 하루에도 매일 주스나 물을 빨아 먹고 버리는 일회용 빨대도 바다에 사는 거북이에게 생명의 위협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커다란 충격입니다.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가서 '미세 플라스틱'이 되어 공기 중에서도 떠다니면서 모든 생명에 해를 끼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의 제목은 '플라스틱 악당'입니다. 오늘 나부터라도 지구를 살리는 환경운동을 실천하겠습니다."(노이진)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로, 매년 4월 22일이다.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한 날로,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6월 5일)과는 달리 순수 민간운동에서 출발했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여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소등행사 등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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