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22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오는 2월 25일(금) 19:30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대구시민주간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대구시립국악단 이현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시립국악단의 국악관현악 연주와 해금협주곡, 태평소협주곡, 민요, 한국무용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의 첫 문을 여는 곡은 홍동기 작곡의 국악관현악 ‘고구려의 혼’이다. 동살풀이 장단을 바탕으로 타악기의 웅장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곡으로, 고구려의 진취적인 기상을 담아 첫 곡으로 선보인다.
민요와 국악관현악 ‘액맥이 타령’과 ‘민요연곡’ 또한 선보인다. 민초들의 삶의 애환과 함께 하며 오늘에 이른 우리네 삶의 곡조 있는 서정시인 민요와 액을 물리치는 의미의 액맥이 타령을 국악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소리꾼 양수진과 김단희가 들려준다.
공연의 마지막은 춤과 국악관현악 ‘쾌지나’(안무: 채한숙 / 작곡:정동희)이다. 원래 경상도 향토민요 가운데 명곡으로 손꼽혔던 ‘쾌지나 칭칭나네’를 국악관현악 작품으로 만든 대구시립국악단의 2009년 위촉 곡이다.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이 무대에 올라 국악관현악과 창작 한국무용의 아름다운 조화를 선사한다.
김형국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힘든 시기를 지나오고 있는 대구시민 분들께 우리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스스로가 희망과 용기의 상징인 시민 여러분들 모두 많이 참석하시어 ‘2022 대구시민주간’의 특별한 시간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시민주간 특별공연은 무료이며, 공연당일 오후 6시부터 좌석권이 배부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립예술단 단체운영팀(053-606-619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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