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새책] CEO들은 어떻게 위기를 다룰 수 있는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책] CEO들은 어떻게 위기를 다룰 수 있는가

NISI20220308_0000947814_web.jpg

 

 CEO는 업무와 관련해 조직원을 언제 어떻게 간섭해야 하는지, 비판적이지는 않으면서도 직접적인 피드백을 어떻게 줄 수 있는지, 자신의 약점을 조직원에게 보이는 게 맞는지 등 갈피를 잡기 어려운 순간들도 많다.

책 'CEO의 일'(행복한북클럽)은 CEO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의 경계를 확실하게 그어준다. CEO로서 갖춰야 할 기본기는 물론 회사를 위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주 잘못된 행동에 관한 수많은 지표를 제공한다.

이 책에는 CEO들이 꼭 거쳐야 할 총 일곱 가지 테스트가 담겼다. 전략을 단순하게 세울 수 있는가, 참다운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는가, 조직원이 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 진정한 팀을 구축할 수 있는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가,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며 경청할 수 있는가 △위기를 다룰 수 있는가 △리더가 자기 인식을 가질 수 있는가 등이다.

이 책의 공동 저자 애덤 브라이언트는 600명이 넘는 CEO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동 저자 케빈 셰어러는 20년 이상 암젠의 사장과 CEO로 재직하면서 연간 10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리던 회사를 160억 달러에 육박하는 규모로 확장시켰다. 그는 많은 이사회에서 활동했고, 글로벌 기업의 CEO들이 많이 찾는 멘토다.

두 저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월트디즈니의 밥 아이거 같은 저명한 CEO는 물론 소규모 스타트업을 이끄는 젊은 CEO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이 책에 핵심만 추려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