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5 (토)

정읍시, 코로나19 확산 벚꽃축제 올해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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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코로나19 확산 벚꽃축제 올해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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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벚꽃축제

 

전북 정읍시는 4월 초순에 개최 예정이었던 ‘2022 정읍 벚꽃축제’를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철저한 방역 대책 수립하고 행사 개최를 검토했지만,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20만 명 수준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

시는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했음에도 벚꽃 만개 시기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문 자제 홍보와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천변로 구간에 대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벚꽃축제가 취소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전 국민이 함께 노력해 코로나19 걱정 없이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길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