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진주박물관, 연구출판 활성화 위한 협력사업 추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박물관, 연구출판 활성화 위한 협력사업 추진

NISI20220218_0000935227_web.jpg
진주박물관이 지난해 발간한 연구출판 협력사업 결과물

 

경남 국립진주박물관은 경남 소재 공·사립·대학 박물관의 연구출판 기능 활성화를 돕고 지역내 박물관간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2022년도 경남 공립·사립·대학 박물관 연구출판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출판 협력사업은 경남도 소재 등록 박물관 및 전시관 54개관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서를 제출한 기관 중 5개관을 선정한 뒤 공동으로 도록 발간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2021년 박물관 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도록 및 각종 연구서의 발간이 원활하지 못한 도내 박물관들을 지원하고자 실시하게됐다.

진주박물관은 '2021년도 경남 공·사립 및 대학 박물관 연구출판 협력사업'을 통해 해인사 성보박물관 등 5개 기관과 ‘경남 역사 및 임진왜란’을 주제로 한 5권의 도록을 공동 발간했다.

지난해 연구출판협력사업을 살펴보면 거창박물관과 '임진왜란과 거창 우척현 전투', 경상국립대 박물관 '진농관, 진주를 품다', 의병박물관 '임진왜란의 반전, 의령에서 시작하다', 표충사호국박물관 '사명대사의 호국정신 세상을 치유하다', 해인사성보박물관 '불교를 빛내고 나라에 공헌한 해인사 스님들' 등의 도록을 발간했다.

진주박물관은 지역의 역사가 품고 있는 소중한 이야기들을 찾아내고 고증해 연구출판 등 다양한 협력분야를 발굴해 경남지역 박물관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진주박물관 관계자는 "연구출판 협력사업을 통해 도내 박물관들의 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일반인 및 연구자를 위한 양질의 자료들을 축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