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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2022 레퍼토리 시즌 라인업…19개 작품

김니은 기자
기사입력 2022.01.1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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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아트센터가 2022 레퍼토리 시즌제 라인업을 18일 공개했다.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올해 레퍼토리 시즌제는 극단 4작품, 무용단은 3작품, 경기시나위 4작품, 경기필하모닉의 6작품이 준비됐다. 외부 작품 2개까지 더하면 모두 19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올해는 적극적으로 전국의 관객들을 찾아간다. 경기도극단은 연극 ‘파묻힌 아이’를 서울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경기필하모닉도 수원과 서울을 오가며 관객들을 만난다. 

     

    2022년 경기아트센터의 레퍼토리 시즌 일정은 3월부터 시작되며, 겨울까지 계속 이어진다. 티켓 오픈은 3월부터 5월까지 봄 시즌, 6월부터 8월의 여름 시즌, 9월부터 12월의 가을 겨울 시즌으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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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극단 '파묻힌 아이

     

    신작과 변화로 도약하는 경기도극단

     경기도극단은 올해 레퍼토리 1작품, 신작 4작품을 선보인다.

     한태숙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은 연극 '맥베스'(11월3~13일)가 관객을 찾아간다. 

    5월의 '어린이 연극 축제'에서는 세 가지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안데르센의 동화를 각색한 동화연극 '엄마 이야기'(4월30일~5월1일)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을 전한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아동청소년 극단 시리끼떼울라(Xirriquiteula)의 '라이카'(5월5일)와 종로아이들극장이 제작한 '바다쓰기'(5월7~8일)도 축제 기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초연 당시 파격적인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던 한태숙 예술감독의 '파묻힌 아이'(6월15~26일)는 새로운 캐스팅으로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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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무용단 '경합'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경기도무용단…전통과 전통, 전통과 현대를 연결

     

    전통과 현대를 연결해가고 있는 경기도무용단은 2022년 전통과 전통의 만남, 전통과 현대의 연결을 보여주는 신선한 기획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 전통 춤과 서양 고전 음악, 두 장르를 묶어낼 '순수 – 더 클래식'(4.15-4.17)은 과거에 갇히지 않고 현대를 품어내는 우리 춤의 품격을 재발견할 수 있는 창작 무대로, 서양 클래식 선율에 얹어진 우리 춤의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든다.

      

    한국 춤의 새로운 세대를 꿈꾸며 경기도무용단의 미래를 준비하는 무대, '하랑-함께 날아오르다'(6.25-6.26)는 경기도무용단원의 안무에 중견 안무가들의 연륜을 더해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이다. 

     

    2021년 경기도무용단과 정구호 연출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경합_The Battle' (11.26-11.27)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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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반향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우리 음악의 무한한 가능성 증명하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만의 색깔 가득한 무대가 계속 이어진다. 경기시나위는 우리 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시나위 정신으로 구현, 경기시나위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매 공연 화제를 모았다.

    모던 풍물 오페라 '장단의 민족' 시즌1은 한국 고유의 리듬 체계인 장단이 숨 쉬는 연희판을 새롭게 해석한다. 남사당패 최초의 꼭두쇠 바우덕이를 중심으로 연희판에서 남성과 여성의 전통적인 역할과 관념을 전복시키며, 유쾌한 변신체험을 제공한다.

    '四季(사계)의 노래'는 정가, 경기민요, 범패, 판소리를 새로운 편곡으로 선보인다. 김용호 사진작가의 사진이 무대를 채우고 안상수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가 작업한 한글 가사가 무대 위를 수놓는다.

    경기시나위의 창작 프로젝트 '시나위 일렉트로니카2-Trance'도 무대에 오른다. 창작과 전통, 작곡과 즉흥의 경계를 넘는 소리의 황홀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시나위를 대표하는 콘서트 메디테이션 '반향'은 다수의 창작 가곡, 합창곡, 오페라를 작곡한 작곡가 이건용의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해 돌아온다. '음악'과 '인간' 그리고 '영성'에 대한 생각을 목소리와 악기를 통해 전달하는 '반향2022 : 默(묵)'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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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 

     

    경기필하모닉은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내자는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마시모 자네티 예술감독의 콘서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3월3~5일)을 시작으로 하모니의 베르디 '레퀴엠'(7월23~25일)을 선보인다.

    2021년 코로나19로 선보이지 못한 '슈만 교향곡 3번 & 4번'으로 마시모 자네티와 경기필하모닉의 '슈만 교향곡 사이클'의 완성이 기다리던 클래식 애호가들을 맞이 한다.
     
    위대한 작곡가들의 명작을 만나볼 수 있는 마스터피스 시리즈에서는 '드뷔시 & 레스피기'(4월3일)를 통해 레스피기 로마 3부작 중 마지막 '로마의 분수'를 연주한다.

    정나라 부지휘자의 섬세하고 따뜻한 지휘로 이끌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5월27~28일)에서는 콩쿠르의 퀸(Queen),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의 '글라주노프 바이올린 협주곡'을 만나볼 수 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성사되지 못한 정명훈 지휘자와의 만남이 하반기 마스터피스 시리즈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10월9~10일)에서 실현된다. 지난해 부조니 국제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박재홍이 연주하는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도 만나볼 수 있는 무대다.

    경기아트센터 '브랜드 시리즈'

    먼저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 '랑데북'은 오는 8월 18일 열린다. 

    평일 오전을 책임지던 브런치 콘서트는 '고전적 음악, 아침'(4월21일)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풍성한 앙상블을 선보인다.

    K-뮤직의 선두주자, 국악을 가장 힙하게 만나볼 수 있는 '짬 콘서트' 세 번째 시리즈는 '우리 音樂(음악) 色(색)을 입다'라는 부제로 돌아온다.

    판소리 공장 바닥소리의 젊은 소리꾼들이 현대인들의 삶을 센스있고 위트있게 표현하는 '더할 나위 없이'(7월30일)에 이어 풍류대장 TOP6에 오른 퓨전밴드 AUX(8월27일)를 만나볼 수 있다.

    12월에는 전통 판소리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를 재해석한 가족 국악 뮤지컬 '제비씨의 크리스마스'가 찾아온다.

     

    경기아트센터 레퍼토리 시즌 2022 공연목록 (자료=경기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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