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수원문화재단, 21~26일 ‘수원화성 미디어파사드'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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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21~26일 ‘수원화성 미디어파사드'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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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중단했던 '수원화성 미디어파사드'의 운영을 21일부터 26일까지 다시 재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시 정각과 30분 단위로 매일 6차례 다른 부대행사 없이 미디어파사드를 운영한다. 기존과 동일하게 화서문 일원에서 진행한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문화재청 공모 선정사업으로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를 주제를 다룬다. 정조의 사상인 '문·무·예·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채로운 특수조명을 활용한 대형 미디어아트쇼로 꾸몄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입소문보다 더 화려하고 멋진 빛의 향연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추운 계절인 만큼 따뜻한 옷으로 무장하고,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관람객이 주말에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한산한 관람이 가능한 평일도 운영시간에 넣었다"며 "연말연시 시민들에게 일상 속 거리두기 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