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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영어방송, '조선 팝 3.0' 방송문화진흥회 지원작 선정

편집부
기사입력 2021.12.1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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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FN광주영어방송이 응모한 '조선 팝 3.0시대'(기획·연출 최항PD) 다큐멘터리가 2021년 방송문화진흥회 방송진흥사업에 선정됐다.

    이 다큐멘터리는 국악을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국악 그 자체를 고스란히 사용하는 방식을 취한 K-팝화된 '조선 팝3.0'이라는 주제로 총 2부작으로 제작돼 오는 19일 오후 4시 방송될 예정이다.

    범 한 마리로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이날치밴드를 집중 조명했다. 전남 담양에서 출생하고 광주에서 활동한 이날치는 서편제 명창이자 광대 출신 소리꾼으로 이를 오마주해 탄생했다.

    우리 것의 세계화를 내걸고 퓨전, 크로스오버하는 것이 아니라 '날것', '생짜' 그대로의 국악을 전면에 내세운, '얼터너티브 팝' 장르를 통해 k-팝화된 새로운 시대를 상징하는 '조선팝 3.0' 시대를 열었고, 제작진은 이를 다큐로 승화시켰다.
     
    과거의 서편제 명창 이날치와 그 정신을 이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현재의 이날치의 모습을 담아보고 그를 다시 대중 앞으로 부활시키려한 시도다.

    재조명된 이날치의 고향인 담양과 광주가 기존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를 단순 패러디 한 것으로 끝내지 않고 새로운 주체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했다는 게 제작진의 입장이다.

    광주영어방송 관계자는 17일 "다큐멘터리에 K-팝화된 국악이 해외에서 신선한 한류문화로 열광받고 있는 모습과 소리를 알알이 담아보고, 더 나아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FN광주영어방송(98.7FM광주/ 93.7FM여수)은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호남 유일의 다국어 라디오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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