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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랜드마크인 광교호수공원 산책길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연 채집행위를 통해 갤러리에 자신만의 작품을 전시해보는 이색적인 미술체험 프로그램이 등장해 학부모와 아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아트스페이스광교 상시체험공간인 '아트숲라운지'와 연계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갤러리 콘텐츠인 '디지털 워킹! 아트숲'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AR, VR을 접목한 미술체험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디지털 워킹! 아트숲'을 내려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일단 아트스페이스광교 옆 광교호수공원부터 호수공원 관리사무소 잇는 '어반레비길'을 산책하며 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수신된 주요 지점에 나타나는 자연물 캐릭터 12종과 아이템을 채집하면 된다.
이 때 참여자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앱 화면으로 캐릭터가 나타나 흥미로운 생태지식도 함께 들려준다.
수집 완료된 캐릭터 아이템은 아트스페이스광교 앞 최정화 작가의 '달팽이와 청개구리' 작품 이미지와 결합해 배경 4종을 선택하면 나만의 디지털 작품으로 제작된다.
완성된 작품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후 가상현실(VR) 갤러리로 자동 전송돼 미술관 내 설치된 키오스크와 서비스 웹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GPS를 기반으로 AR앱과 VR갤러리가 연동되는 기술로 운영된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만 이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지난 4월 경기도와 (재)경기도콘텐츠진흥원 주관 '2021 VR/AR 공공서비스 연계 지원 사업'에 선정돼 공급처인 에이에프랩과 협력해 개발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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