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 6년간 2억원 상당 악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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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 6년간 2억원 상당 악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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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악기상가와 함께걷는아이들이 지난 17일 암미신월지역아동센터에 첼로와 바이올린을 전달했다. 이날 악기 전달식에 참여한 (왼쪽부터)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 유강호 이사장, 암미신월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 낙원악기상가 번영회 김명수 총무(근영악기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 제공) 2021.12.20

 

낙원악기상가 상인들이 만든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과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6년간 '악기나눔 캠페인-올키즈기프트'를 통해 2억1500만원 상당의 악기를 기부했다.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이 2016년부터 진행해온 '악기나눔 캠페인-올키즈기프트'는 개인 또는 기관과 단체 등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기부받아 상인들의 재능 기부로 무상 수리·조율한 뒤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6년간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플루트 등 1400여점의 악기(2억1500만원 상당)를 전국의 400여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유강호 우리들의 낙원 이사장은 "낙원악기상가는 공유와 나눔을 핵심가치로 추구하고 있다. 악기를 판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음악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사회적 문화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음악으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