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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10일 군청에서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이차영 군수, 나숙연 괴산성모병원 대표, 박영숙 괴산서부병원 대표, 최은묵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장, 한석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으로 괴산군은 기관 간 협약사항을 조율하고 지원을 총괄한다.
괴산성모병원과 괴산서부병원은 북한이탈주민의 건강검진을,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는 식품과 생활용품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괴산군은 협의회·간담회 개최, 무료 건강검진, 취업 연계사업, 괴산김장축제 김장체험, 남북통일 기원제와 실향민 망향제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군에는 25가구 36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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