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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 국창 정정렬 추모 전국판소리대회 서정민씨 일반부 대상

편집부
기사입력 2021.11.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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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익산국악진흥원은 중앙동 소월 임화영 판소리전수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서정민씨가 일반부 대상을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익산국악진흥원 제공)

     

    국창 정정렬 추모 제21회 익산 전국판소리·고법경연대회에서 서정민씨가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다.

    18일 (사)익산국악진흥원은 중앙동 소월 임화영 판소리전수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서정민씨가 일반부 대상을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정민씨는 심청가 중 ‘곽씨 부인 유언’ 대목을 소화해 대상을 받았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이효인씨, 우수상은 김소원씨, 장려상은 이정인씨가 수상했다.

    초등부에서는 범하은(광주 한울초) 학생이 대상, 이가윤(부산 가동초) 학생이 최우수상, 박다경(부산 방곡초) 학생 우수상, 변관영(남원 중앙초) 학생이 장녀상을 받았다.

    중등부에서는 박서연(국립전통예술중) 학생이 대상, 정우연(남원 하늘중) 학생이 최우수상, 윤예서(남원 하늘중) 학생 우수상, 변서빈(남원 용성중)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등부에서는 곽민지(국립전통예술고) 학생이 대상, 고예지(남원국악예술고) 학생 최우수상, 이창준(국립전통예술고) 학생 우수상, 신유림(국립전통예술고) 학생이 장려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또 신인부 대상은 김부자씨, 최우수상은 조한민씨, 우수상은 송옥엽씨, 장려상은 김예은씨가 각각 차지했다.

    본선 심사 이후 열린 추모 공연에서는 전년도 장원인 김보림씨의 판소리,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일부 이수자인 김미라씨의 춘앵무,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임청현씨 등이 참여한 금강산 동백타령 기악합주,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임화영 명창을 비롯한 소리꾼들의 남도민요가 유튜브 생중계로 펼쳐졌다.

    양용호 대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의 실력파 국악인들이 참여하면서 대회의 위상이 날로 커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참가한 모든 분들과 공정한 심사에 힘써주신 심사위원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화영 익산국악진흥원장은 "20여년 동안 익산 판소리경연대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국악인들과 시민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전통인 국악을 널리 알리고 익산이 국악의 고장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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