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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단원 예술인 단체 돕기 위한 기부금
도립국악원 상임단원, 전북문화관광재단에 2175만원 기부
지역 문화예술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편집부
기사입력 2021.11.19 14:48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과 단체를 돕기 위해 전북도립국악원 상임 단원들이 나섰다.
전북도는 19일 전라북도립국악원 110명의 상임 단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단체를 돕기 위해 전북문화관광재단에 2175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김성훈 전라북도립국악원 공연기획실장, 박미선 전라북도립국악원 노조 지회장, 이기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국악원 상임 단원이 올해 상반기 공연수당의 일부(50%)를 기부하자는 데에 뜻을 모아 진행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문화관광재단의 적립 기금에 편입 후 문화예술단체 지원 자체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라북도립국악원 박미선 노조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하진 지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도내 예술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전라북도립국악원 상임 단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가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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