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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백중놀이

최수옥
기사입력 2002.08.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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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영 · 호남(동서)전통문화교류 및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 양 백 중 놀 이 제22회 정기공연 제20회 도/지/정/무/형/문/화/재 제7호 감내게줄당기기 발표공연 주 최 : 밀양백중놀이보존회 후 원 : 밀 양 시 경 상 남 도 문 화 재 청 일 시 : 2002. 8. 23(백중날) 오후2시 장 소 : 밀양시 영남루 앞 남천강 둔치2 (우천시 : 밀양대학교 신내체육관) 공 연 순 서 본행사 · 壬午年 農神祭(백중날 농신제를 올림) · 제22회 밀양백중놀이 정기발표발연(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제11회 영 · 호남(東四) 전통문화교류(품앗이)초청공연 · 중요무형문화재 제61호 은율 탈춤 특별(품앗이)공연 · 중요무형문화재 제62호 좌수영 어방놀이 특별(품앗이)공연 · 제20회 감내게줄당기기 발표공연(도지정무형문화재 제7호) 부대행사 “밀양북춤한마당” (밀양백중놀이 대학전수자 및 일반) · 한국전력공사 밀양지점 “한마음 오북놀이” · 밀양대학교 “휘모리” · 청도면 영농휴계자 “오북놀이” · 밀양부녀소방대 “오북놀이” · 경북대학교 “비나리” · 서울 풍물패 “터울림” · 부산 풍물굿터 “금정산” · 제주도 놀이패 “한라산” · 경주 놀이패 “두두리” · 울산 풍물소리원 “불당골” 한국민속의 성격과 "백중놀이" 우리민족은 농사를 천하의 으뜸가는 일로 삼아온 농경민족이다. 따라서 우리의 생활풍속이 농경의례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는 점은 당연한 일이며 세시풍속은 물론 신앙이나 놀이들도 여기에서 발생, 변화하면서 성장해 온 것이다. 농사일이 끝나면 남녀가 함께 어울려 술마시고 노래하며 춤추기를 즐겼고, 손짓, 어깨짓, 다리짓 모두가 가락과 어울려 예술로 승화되어, 우리 생활의 바탕을 이루는 민속이 되어 탈춤이나 민요, 풍물이나 놀이의 형태로 정착되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지역에서 전승되어 오는 동안 그 고장의 특유의 자연이나 인문환경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개성을 지닌 향토놀이로 발전되어 왔다. 밀양의 백중놀이는 백중을 전후하여 농사일을 한고비 남기고 난 뒤 마을 사람들과 한데 어울려 풍장을 치며 풍년 들기를 비는 고사와 위안잔치로 구성되는 한 판의 축제마당이다. 잡귀막이굿과 농신제로 이루어지는 유교식의 부락제가 행해진 후, 본놀이로 작두말타기, 양반춤, 범부춤, 오북춤 등의 춤판이 벌어지고 뒤이어 마지막엔 이 놀이에 참가한 모든 구경꾼과 놀이꾼이 함께 어울려 신명 속으로 빠져드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밀양 백중놀이의 진면목은 춤판에서 드러나며 놀이의 궁극적인 도달점은 열관과 도취인데, 농경문화가 낳은 향토 예술성이 짙은 축제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가 놀이의 차원에서보다 새로운 '삶의 의욕을 갖게하며 대동단결하는 마을민들의 일체감과 공동체의식을 다진다는 뜻에서 더욱 의의가 있는 행사라 하겠다. 제20회 도/지/정/무/형/문/화/재 제7호 감내게줄당기기 발표공연 감내게줄당기기 1. 유래 이 놀이는 경상도 감내에서 오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上元놀이의 하나로서 그 유래는 "게"잡이를 하는데 좋은 자리(터)를 먼저 차지하려고 하는데서 비롯된 놀이이다. 이 놀이는 옛날에 이곳 감내에서 게가 잡히는데 적게 잡힐 때는 이웃 마을끼리 사이가 좋았으나 게가 많이 잡힐때부터는 서로 욕심을 부려서 좋은 자리를 먼저 차지하려고 하는 경쟁에서 인심이 나빠지게 되어 이것을 막기위해 마을 어른들이 "게"모양의 줄을 만들어서 서로가 줄을 당겨 이긴쪽이 좋은 자리를 차지하도록 한 것이 감래가 되어 오늘에 이어져 오고 있음. 2. 놀이의 특색 내용 : 놀이의 과장은 앞놀이에서는 게줄당기기 준비를 하고 이어 게줄당기기를 해서 승부를 겨루며 뒷놀이로 이어져 화합하는 춤으로 대단원을 이룸. 3. 놀이의 순서 1) 입 장 2) 당산제 3) 터밟기 4)젖줄다리기 5)농발이놀이 6) 터빼앗기 7) 춤 판 8) 게줄다리기 9)판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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