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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대청호오백리길 걷기&러닝 축제'를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연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축제는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대청호오백리길 대전구간 전역 4개 출발지점에서 오전·오후로 분산돼 열린다.
걷기코스는 1~2시간 내외로 완주할 수 있는 다양한 원점회귀형(O자형)으로 구성됐다. 원하는 코스와 날짜, 시간대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코스마다 대청호 명소와 비경을 만나볼 수 있어 걷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숙련자의 경우에 성치산·노고산 일대를 이용한 트레일러닝(Trail Running) 코스에 도전할 수 있다. 대청호를 내려다보며 색다른 경험을 느껴볼 수 있다.
참가신청은 한국걷기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행사당일 현장접수를 해도 된다. 참가비는 2000원이다. 완주증을 수령한 참가자에게는 오는 29일 추첨을 통해 노트북, 자전거 등 경품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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