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김종욱
6월 15일 국제-극장-에서 시사]:조선영화사에서 제작 중이던 ‘제주도 풍토기’와 ‘해방뉴스’ 제 6호는 드디어 이번에 완성되어 래 15일 오존 10시에 국제극장에서 관계자를 초청하여 시사회를 개최키로 되었다 한다. (藝術通信 209호 1946. 6. 10)
무용가협회 역원 결정, 지난 8일 결성을 마친 조선무용가협회의 부서는 다음과 같다. 위원장 조택원, 부 위원장 함귀봉, 서기장 문철민, 중앙집행위원 조택원, 함귀봉, 문철민, 정지수, 장추화, 한동인, 박용호, 최승희
현대무용부 수석위원 최승희, 발레- 무용부 수석위원 정지수, 교육무용부 수석위원 함귀봉, 문예부 수석위원 문철민, 무용 미술부 수석위원 김정환 (藝術通信 209호 1946. 6. 10)
[대한예술무용협회를 따로 조직]:선방예술무용연구소仙芳藝術舞踊硏究所 급 삼화예술무용三和藝術舞踊, 성미원무용연구소成美園舞踊硏究所에서는 거 8일에 신발족한 조선무용가협회와 별개 조직체인 대한예술무용협회를 조직하였는데 동회의 역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김천규金天圭, 상무위원- 成美園, 양선방梁仙芳, 김삼화金三和, 정인방, 김윤호金潤鎬 (藝術通信 209호 1946. 6. 10)
= 영화 =
[개칭 ‘서울 영화동호회’로 발족]: 기보한 바와 같이 영화강좌를 계기로 수강 동인이 모여 조선영화동우회(가칭)는 지난 9일 결성식을 열었는데 이 자리에 명칭을 ‘조선영화동우회’로 개칭키로 정식 결정하였으며 반원般員은 다음과 같다.
간사장- 박철朴哲, 간사- 김명수金明洙, 안청송安靑松, 최창원崔昌園, 박명옥朴明玉, 권영철權寧哲, 윤주전尹柱專. 임시연락사무소- 영화동맹 내 (藝術通信 210호 1946. 6. 11)
=영화 =
[선구영화 제작 활동 재시再始 준비]: 고협 ‘자유만세’ 제작에 전반으로 협조하고 있는 선구영화사는 이것이 끝나는 대로 다시 동사 자신의 제작활동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고협에 협조하는 한편 기획 중인 ‘항구 부산’을 준비하고 있다. (藝術通信 210호 1946. 6. 11)
[‘똘똘이의 모험’ 15일 크랭크 인 개시]: 남일영화사 각본 낭독회를 금 12일에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크랭크를 개시한다고 한다. (藝術通信 211호 1946. 6. 12)
=영화=
[조영 이용민씨 구성 촬영으로 조선사정 소개영화 ‘백의白衣’ 제작 착수]: 조선영화사에서는 순결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조선민족의 애인인 ‘백의’를 주제로 하여 조선의 풍물, 기계화 공업미에 대한 발전의 내용을 찾아 조선 사정 소개 영화(2권 160피트 정도)를 작 12일 크랑크 개시로 착수하였는데 구성과 촬영에 이용민 씨가 담당하고 있다 한다. (藝術通信 213호 1946. 6. 14)
= 영화=
[‘자유만세’ 예산 증액, 13일 크랑크 개시]: 고려영화협회의 ‘자유만세’ 의 제작 개시는 그간 제반사정에 의하여 예정보다 다소 지연되었는데 동 협회에서는 이를 기어코 오는 해방기념일에 봉절케 되도록 하기 위하여 계획 당초의 예산 12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군정청 영화과 급 예술과, 조선영화사의 적극적 후원 밑에 거 13일부터 크랑크를 개시하였다 한다. (藝術通信 214호 1946. 6. 15)
= 영화=
[열의는 이겼다-영화배우협단 공연 인상]: 연극배우가 영화에 출연하여 성공하는 예가 드물 듯이 영화배우가 또한 연극에 등장하여 성공한 예가 없다. 그 이유는 동양화가가 서양화에도 반드시 솜씨 있을 수 없는 비유를 들기 전에 상호 같은 연기의 길이면서도 그 방향에 전혀 딴 도표道標가 엄연히 있는 까닭이다. 그러므로 두 가지의 교류(?)를 늘 경계하여 왔다. 이러한 의미에서 ‘조선영화배우협회’ 제공의 ‘안개낀 항구’는 놀라운 시험이며 또한 주목되는 무대가 아닐 수 없었다.
크랭크에서만 볼 수 있었던 얼굴, 소리, 그리고 동작 그것은 확실히 영화 팬 적인 인기의 매력을 갖는 것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든지 편집이 그리고 흑백 음양이 가위 생명이었지 결코 꿰뚫은 호흡적인 것이 못 되는 비밀한 매력임을 어찌하랴. 이 걱정은 비단 필자만이 가진 조바심이 아니었으리라. 그러나 무대는 드디어 수즙음 없이 열려간다.
독은기, 최운봉, 남승민, 김소영, 이금룡, 남홍일南弘一, 김영金瑛, 서월영, 이숙李淑 모두 다 열연을 하고 있다. (藝術通信 215호 1946. 6. 17)
= 영화 =
[영화검열 제7보]
수험일 제목 신청자
5월 28일 ‘차플린 대생활’ 부청
5월 28일 ‘라리의 모험’ 후생부
5월 28일 ‘정말 체조’ 부내
5월 28일 ‘포경선捕鯨船’ 후생부
6월 11일 ‘로이드 무용장군武勇將軍’ 김영규金英奎
6월 11일 ‘아이의 마음’ 김영규
6월 11일 ‘무적 타잔’ 신한
6월 11일 ‘몬티 일만리’ 신한
6월 11일 ‘몬티 세계일주’ 신한
6월 11일 ‘엉터리 스키’ 新韓
6월 11일 ‘해방된 내 고향’ 한창섭 = (藝術通信 217호 1946. 6. 19)
= 무용 =
[조택원무용단 남선 공연]: 조택원무용단에서는 해방 후 처음으로 오는 26일부터 대구를 기점으로 다음과 같은 목표로 순례 공연한다.
26일- 28일 대구시보 주최로 대구공회당, 29일- 7월 2일 부산체육회 주최. 3일 동래체육회 주최, 5일 대전 (藝術通信 217호 1946. 6. 19)
= 국극=
[‘황진이를 중지코 ’흥보전‘ 공연 결정 -국극사] : 국악원 직속단체인 국극사에서는 이번에 신작공연으로 ’명기 황진이‘를 할 계획이었는데 사정에 의하여 다시 김희용金熙用 각색으로 ’흥보전‘을 근일 중에 동양극장에서 하기로 되었다 한다. (예술통신 217호 1946. 6. 19)
= 영화 =
[‘똘똘이의 모험’에 장 경찰청장 등장] : 남일영화사 제작 중에 있는 ‘똘똘이의 모험’ 은 금 20일 방산국민학교에서 세팅 크랑크에 들어가는데 이날은 특히 장 경찰청장이 ‘똘똘이 수상장면에 등장한다 한다. (藝術通信 217호 1946.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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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나무 그늘이 우거진 5월의 한복판, 양재동의 한 공원에서 곧 있을 해금플러스 25주년 기념 공연 준비에 한창인 해금연주자 강은일 교수님을 만났다. 지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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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9일에서 10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기획 공연 ‘긴산조 협주곡’이 펼쳐졌다.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이 협주곡으로 초연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