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9 (수)
제76회 화봉현장경매에 총 143종의 경매품을 선보인다. 오는 10월 30일 토요일 개최 예정인 이번 경매는 예약응찰제이다. 예약은 방문서면, 전화, 이메일을 통하여 할 수 있다.
경매 프리뷰: 10월 20(수) ~ 30(토), 경매 응찰 기간: 10월 20(수) ~ 30(토) 오후 3시까지 전화 예약: 10월 30일(토) 오후 2시까지이다. 전화는 02) 735-5401~4번이다.
이번 경매의 주목되는 경매품은 ‘三國遺事(卷三)’와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이다. 전자는 시작가 40,000,000원, 후자는 18,000,000원이다.
‘三國遺事(卷三)’는 보조국사 일연스님이 단군의 기록을 최초로 수록한 우리나라 최초, 최고의 역사서이다. 현재 남아 있는 책이 매우 드문 희귀본이며 대부분 국보나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곽영대 소장본(卷 三-五)이 국보 306-1호, 규장각 소장본(五卷 2冊)이 국보 306-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성암본(卷二)이 보 물 419-2호, 범어사 소장본(券四-五)이 보물 419-3호, 고려대 소장본(卷三-五)이 보물 419-4호로 지정되어 있다.
‘三國遺事’ 卷三은 '삼국의 불법을 일으키다' 라는 편명에 따라 고구려, 백제, 신라에 불교가 처음 전래되 고 흥성하는 과정을 기록했다. 또한 卷三은 국가의 흥망이 불교의 흥망과 일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삼국유사의 본론격이라고 할 수 있다. 규장각 소장 국보 제306-2호, 연세대학교 소장 국보 제 306-3호, 성암고서박물관 소장 보물 제419-1-4호 등 국가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본 출품 유물은 제3권(印記:花山 權繼昌子述)외에도 正德本(二-五) 등 4책이 별장(別藏)되어 있다. 본권 끝 부분 두 장은 보사되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는 1948년 1월 30일에 발행된 윤동주 유고집 초판본이다. 「序詩」를 시작으로 「自畵像」, 「十字架」, 「별헤는 밤」, 「봄」, 「懺悔錄」 등 31편의 저작이 차례대로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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