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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동리국악당서 ‘동학선봉, 재인부대의 울림’ 무료 공연
선착순 170명 무료
전북 고창군이 "동학선봉, 재인(才人)부대의 울림”을 주제로 오는 11일 오후 3시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2021년 동리국악 테마공연 두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894년 갑오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북과 꽹과리만을 들고 농민군 선봉에 섰던 재인(才人)부대원의 넋을 기리는 추모공연으로 고창군이 주최하고 (사)동리문화사업회 주관과 (사)동학농민혁명유족회 고창군지부 후원으로 열린다.
공연은 ▲새로운 세상으로 일어나라 ▲재인부대의 함성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야 새야 파랑새야 등 4장으로 구성됐다.
만정 김소희 명창의 전라도 산타령을 개사한 "전라도 아리랑”, 우리네 고달픈 삶에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함께 그 꿈을 이루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노래로 동리정사예술단이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다.
군 관계자는 "동학선봉, 재인(才人)부대의 울림으로 우리가 재인부대의 후예임을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지만, 동리국악 테마공연을 통해 우리의 소리를 감상함으로써 이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관객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개인 손 소독 및 전 관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특별방역 및 주기적 환기, 객석 거리두기 시행 등 철저한 자체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관람료는 선착순 무료(객석 거리두기 객석 170석 오픈)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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