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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일 잘하는 사람은 일을 많이 하지도, 오래 하지도 않는다. 일을 잘할수록 단순하게 한다. 동시에 두세 가지 일을 하는 것이 일 잘하는 거라 생각하지만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가장 중요한 순서대로 하나씩 처리하는 것이 높은 성과를 낳는다.
직장인들의 멘토인 사이토 다카시 일본 메이지대학교 교수가 이 책 '단순하게 일하기'(비씽크)에서 일 잘하는 방법에 관해 말한다.
베스트셀러 작가, CEO들의 멘토, 방송까지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저자는 실제 직장인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가 일을 대하는 방식 중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바로잡는다.
예를 들어,100% 완벽한 기획서를 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신 60% 수준으로라도 완성한 뒤, 부족한 부분은 나중에 보충하는 융통성을 발휘하라고 조언한다.
처세술도 '단순하게 일하기'의 중요한 영역이다. 상대방이 중시하는 게 예의인지, 절차나 형식인지, 유대 관계인지를 알아차려서 능수능란하게 한다. 예의를 중시한다면 경조사, 명절 선물, 안부 인사만 잘 챙겨도 업무가 수월하게 풀린다.
이밖에도 저자는 30분 단위 회의법, ‘혹시’를 배제하는 정보 수집법, 20%로 80%를 이해하는 독서법 등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일 잘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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