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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2021 Sound Healing with Korea-Listen to Jeju’ 공개
아름다운 영상미 극대화시킨 치유형 넌버벌 영상콘텐츠
이끼폭포, 돌고래, 말테우리 등 소리를 ASMR 제공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 온라인 넌버벌 문화공공외교 콘텐츠 《2021 Sound Healing with Korea-Listen to Jeju》를 오는 9월 6일(월) KF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2021 Sound Healing with Korea’는 KF가 선보이는 치유형 넌버벌 영상 (ASMR) 콘텐츠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문화예술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K-healing을 전파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총 2개(제주, 문화예술) 시리즈로 구성된다.
첫 번째 시리즈인 ‘제주편’〈Listen to Jeju〉는 새, 폭포, 돌고래, 말테우리, 숨비소리 등 100만년의 역사를 이어 온 제주의 자연경관과 일상을 담아냈다.
하늘의 소리(탐조)는 제주 명조 중 하나인 팔색조 및 제주 서식 조류인 직박구리의 맑은 소리와 함께 제주 선흘곶 동백동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한다.
신비의 소리(폭포)는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여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한라산 탐라계곡의 이끼폭포 소리를 수음했다. 자연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는 한라산의 시원한 물소리와 숲의 다양한 소리를 온라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바다의 소리(돌고래)는 제주 바다에 사는 남방큰돌고래가 대정읍 모슬포항 연안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는 모습을 담아, 점차 사라져가는 소중한 자연 경관을 영상으로 기록했다.
말테우리(‘말몰이꾼’의 제주도 방언)소리는 말을 전문적으로 돌보는 목축 기술자이자 제주 밭농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존재로 인식되어 온 말테우리의 시원한 외침소리를 담았다. 말몰이 소리와 함께 변화무쌍한 제주의 날씨 속에서 더욱 강인하게 자란 제주(조천읍 선흘리)의 말들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숨비소리는 해녀들의 물질 소리 자체에 초점을 두어 다른 유사 영상들과 차별화된다. 대평리 어촌계 해녀들의 일상을 통해 시청자에게 잔잔한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KF 이근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피폐해진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지구촌의 시청자 모두에게 ‘자연과 함께 살아간다’는 공존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KF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TheKoreaFoundation)에서 ‘제주편’〈Listen to Jeju〉의 콘텐츠별 티저 영상을 먼저 만나 볼 수 있으며, 본 영상은 내주 월요일(9.6)부터 감상할 수 있다. KF는 오는 9월말, 두 번째 시리즈인 ‘문화예술편’ ASMR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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