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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곳곳이 수묵향'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

목포 문예회관·진도 운림산방 등 10월31일까지
15개 국가 200여명 작가 참여·수묵 현대적 해석

편집부
기사입력 2021.09.0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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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뉴시스]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장. (사진=전남도 제공)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통 수묵을 대중화하고 가치를 재조명해 전남의 미래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1일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31일까지 61일 간 전시 일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은 김영록 전남지사,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등 49명이 참석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기준에 맞춰 최소 인원으로 치렀다.

    행사는 식전공연, 현대와 전통을 무용으로 재조명한 수묵 주제 안무 공연, 김영록 지사의 개막선언 및 환영사에 이어 김부겸 국무총리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영상 축하메시지, 강송대 명창의 축하공연 등 순으로 치러졌다. 유튜브 생방송 관람객을 대상으로 응원댓글 이벤트도 진행했다.

    김부겸 총리는 축하영상에서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통해 한국 수묵의 가치와 정신을 재조명하고 그 아름다움이 전 세계에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와 진도 각 3개 전시관에서 열리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이란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15개 국가 200여 명의 작가가 수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우리 삶과 어떻게 연계해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을 선보인다.

    김영록 지사는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방역에 최선을 다하면서 온라인 미술관도 운영한다”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에게도 희망을 주는 화합과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2회째인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목포 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열린다. 광양, 여수, 구례, 강진 등 도내 11개 시·군과 광주시가 함께하는 특별전, 시·군 기념전도 함께 펼쳐져 남도 전역에서 수묵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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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뉴시스]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장.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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