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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대한민국 국악제 24일 ~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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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제25회 대한민국 국악제 24일 ~ 29일

  • 김지연
  • 등록 2005.10.21 13:29
  • 조회수 1,500
무제 문서

제25회 대한민국국악제

■ 1. 심포지움 - [대한민국국악제와 전통예술축제]

일 시 : 10월 24일 (월) 오후 2시
장 소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마로니에 미술관 세미나실

사회: 신대철 (강릉대학교 교수)

제1주제 : 대한민국국악제의 발자취 - 권도희(전북대 전라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논평: 박소현(한양대 강사)

제2주제 : 전주세계소리축제에 대한 연구 - 곽병창(전주세계소리축제 총감독)

논평: 임미선(전북대 교수)

제3주제 : 자라섬페스티벌에 대한 연구 - 인재진(상명대정보통신대학원 겸임교수)

논평: 김보성(기전문화대학 학장)

제4주제 : 국악공연의 새로운 가능성 - 김승근(서울대학교 교수)

논평: 오미환 (한국일보 기자)

학술대회는 외화내빈의 경우가 많다. 실제적인 논의는 뒷전인 경우도 많았다. 이번 대한민국국악
제의 심포지움은, 그동안 축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왔고, 좋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 실제 현장에
서 뛰었던 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아울러 지난 대한민국국악제를 객관적인 자료와 데이터
를 통해 정리, 분석해보면서, 그동안 국악제의 성과와 한계를 집어보고, 앞으로 대한민국 국악제가
나아갈 가능성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 2. 젊은 축제 - 마로니에 대학축전

일 시 : 10월 24일 (월) 오후 6시
장 소 :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사회: 이안 (가수, 방송인, 서울대학교 국악과 졸)

서울대 - 함령지곡

한양대 - 산조합주, 민요연곡

이화여대 - 대취타, 가야금합주, 창극

추계예대 - 타악합주, 시나위

중앙대 - 이어도, 풍류, 너영나영 (중앙컬쳐클럽 ‘ONE')

대한민국국악제의 전야 행사는 대학로에서 펼쳐지는 젊은 국악학도들의 잔치이다.
서울지역의 국악과 학생들이 출연해서, 자신의 학교를 가장 잘 나타내는 국악 레파토리를 보여주는
무대최근 국악 관련 젊은 프로그래머로 인정받고 있는 박하나가 전체 진행을 맡아서, 젊은 분위기
를 한껏 느끼는 축제를 연출한다.



3. 명인에게 길을 묻다


대한민국국악제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보여주는 최고의 축제이다. (사)한국국악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국악제는 올해부터 5년에 걸쳐서 한국을 대표하는 명인들 쉰분을 모셔서 그 분들의 예술을
품격 있게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첫 번째 해인 2005년에 함께 할 명인은 대한민국의 전
통예술을 대표하는 ‘명인 중의 명인'으로 다음과 같다.

첫째날 10월 25일 (화) - 이매방 김호성 김영재 조통달 김청만

둘째날 10월 26일 (수)
- 정재국 강선영 이생강 성창순 이은주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첫째 날 10월 25일(화)

1. 이매방 - 승무
(이매방 명인과 제자 20명)

이매방 명인이 느린 염불 부분 등에서 독무를 하고, 이후 군무로 이어짐.
북가락의 부분은 이매방 명인이 혼자 하게 됨.

2. 김호성 - 시조, 가사,

3. 김영재 - 거문고산조
(김영재 명인과 제자 20명)

김영재 명인이 산조를 타고, 제자 20명이 뒤에서 함께 연주.
김영재 명인의 독주 부분과 제자들의 합주부분으로 구성

4. 조통달 - 판소리

판소리는 다른 장식없이 깔끔하게 소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평소 자주 부르는 대목보다는, 조금은 덜 알려진 부분이라도 예술성이 있으며,명인의 기예가 잘 살
수있는 부분을 택한다.

5. 김청만 - 고수, 타악

타악부분은 언제나 명창, 명인들과 함께 등장을 했는데, 이번에는 좀 변화를 준다.
김청만 명고의 장단을 제자들이 받아서 치는 부분이라거나,타악기를 바꿔가면서 타악기마다의 특
성을 보여준다.작은 소고, 혹은 정주의 두둘림으로 시작해서, 커다란 모듬북의 합주까지, 작은 소리
부터 점차 큰 소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어도 흥미로울 것이다.



둘쨰 날 10월 26일(수)


1. 정재국 - 대취타

정재국명인이 등채를 들고 등장한다. 국립국악원 예악당에 적당한 인원이 무대를 꽉 채우며, 한국음
악의 호걸스러운 면은 강조한다.

2. 강선영 - 태평무

강선영 명인이 처음에는 독주로 시작해서, 이수자를 중심으로 한 군무 형태의 태평무를 선보인다.

3. 이생강 - 대금산조

이생강 명인의 독주 부분과 제자들의 합주부분으로 구성
중간에서 새 울음 소리 부분에서는 명인과 제자가 주고 받는 느낌을 주어 변화를 꾀한다.

4. 성창순 - 판소리 ‘춘향가'

판소리는 다른 장식없이 깔끔하게 소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평소 자주 부르는 대목보다는, 조금은 덜 알려진 부분이라도 예술성이 있으며,
명인의 기예가 잘 살 수 있는 부분을 택한다.

5. 이은주 - 경기민요

정선아리랑, 태평가 등 이은주 명창의 장기를 중심으로 구성
사사계보 등을 초월해서, 모든 국악협회에 소속된 모든 경기명창들이
출연해서 들썩하면서도 정겨운 감동의 무대를 연출한다.
명인이 이 무대에 취해서 스스로 눈물을 지을 수 있을 만큼 멋진 무대를 만든다.



■ 4. 지방축제 - 제주도 축제

■제주도 공연_ 첫째마당

일 시 :10월 28일 (토) 오후 7시
장 소 :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

허튼춤 - 임이조무용단

개구리타령 - 황용주

살풀이춤 - 김정녀

가야금병창 - 강정숙 외

서도민요 - 김광숙, 이춘목 외

판소리 흥부가 중 박타는 대목 - 이등우

제주민요 - 고성옥, 김주산, 이명숙, 박순재 외

제주민속무용 - 강명자, 김인순 외

풍물 - 풍장21


■ 제주도 공연 - 둘째마당

일 시 : 10월 29일(일) 오후7시
장 소 : 제주문화예술회관

흥춤 - 진유림무용단

남도민요 - 김차경 외

경기민요 - 임정란, 김금숙, 김혜란, 이호연, 전숙희 외

도살풀이춤 - 양길순 외

시조 - 정은주 외

판소리 - 신영희, 권미숙

제주민요 - 김태매, 홍송월, 한춘자 외

제주민속무용 - 윤경원 외

풍물 - 한유심 외


■ 5. ‘아트북 - 명인에게 길을 묻다' 제작 (한국국악협회, 민속원 공동 제작)

* 명인들의 삶과 예술을 정리하는 글을 아트북 속에 담아낸다.

* 가장 명인들을 잘 알고 있는 필자 다섯명이 참여해서, 대중들도 쉽고 친근하게 읽을 수 있는 내용
으로 전개한다. 단순한 명인의 연대기적 삶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명인들의 애장품이나 명인들
의 에피소드를 집어넣어서, 전통예술의 명인의 친근한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는 방향으로 전개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필자는 다섯명이며, 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서 같은 분야의 명인들의 한 명의 필
자가 모두 집필하도록 했다.

이매방, 강선영 - 진옥섭,
오정숙, 조상현 - 유영대,
이생강, 김영재 - 현경채,
정재국, 김호성 - 윤중강,
이은주, 김청만 - 김문성 집필.


■ 사진 : 이진환

사진을 보강해서, 읽는 책뿐 아니라 ‘보는 책'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것에 치중을 하였다.
사진은 이진환이 담당한다.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졸업, 캐나다 라이얼슨 스쿨 수료

현재 STUDIO ENGINE 실장, 대표작 : KT, SK 네트웍스, SK 텔레텍, LG화학, 엔씨소프트 기업PR 및 브
로슈어 수상 99년 더플레어 수상


■ 2005 대한민국국악제 추진위원

이영희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황용주 (한국국악협회 부이사장)

이생강 (한국국악협회 부이사장)

신영희 (한국국악협회 부이사장)

정인삼 (한국국악협회 부이사장)

김정녀 (한국국악협회 이사)

장덕화 (한국국악협회 이사)

이춘희 (한국국악협회 이사)

김광수 (한국국악협회 이사)

양길순 (한국국악협회 이사)

김승근 (서울대학교 교수, 통영국제음악제 운영위원)

김정수 (추계예술대학교, 한국창작음악연구회 회장)

문재숙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김해가야금연주단 예술감독)

윤중강 (음악평론가, 국악축전 예술감독)

최상화 (중앙대학교 교수,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 주요 스텝

실무진 : 이영희, 이기훈, 장덕화, 김승근, 윤중강

기획 : 윤중강

홍보 : 김승근

연출 : 김서룡

공연진행 : 김성주

출판진행 : 정현경

섭외구성 : 박하나

행사진행 : 한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