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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령사 터, 오백나한’,‘세계유산, 백제’영문도록 발간

- 국립박물관이 세계에 소개하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 시리즈 -

김하늘
기사입력 2020.12.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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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유산백제_표지2.jpg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2009년부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매년 1권씩 다양한 주제를 소개하는 영문도록을 발간해왔다. 특히 2020년에는 Covid-19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의 사업을 활성화하는 과정에서 이례적으로 2권의 영문도록을 발간하였다.

     

    2020년 발간된 ‘FIVE HUNDRED ARHATS of CHANGNYEONGSA TEMPLE SITE (창령사 터, 오백나한)’과 ‘BAEKJE HISTORIC AREAS of WORLD HERITAGE (세계유산, 백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세계에 소개하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 시리즈 중 12, 13번째 영문도록이다. 이 도록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해외에 홍보하고, 우리 문화재에 대한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먼저 ‘창령사 터, 오백나한’은 2018년 국립춘천박물관, 2019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 특별전 도록을 새롭게 각색 및 편집하여 발간한 영문도록이다. 창령사 오백나한상은 2001년 한국 강원도 영월군 창령사 터에서 발견되었다. 발굴된 나한상은 불가의 진리를 깨우친 성자의 모습이 아닌 질박하고 친근한 표정의 평범한 한국인의 모습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나한은 산스크리트어 아라한을 줄인 말로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듣고 깨달은 성자를 가리킨다. "창령사 터 오백나한”은 종교를 넘어 깊은 신앙심이 투영된 한국의 문화유산으로, 새로운 한국의 미를 세계인들에게 소개하였다.

     

    두 번째 ‘세계유산, 백제’ 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1주년을 기념하여 국립중앙박물관이 2016년 개최한 특별전 도록을 재구성하여 발간한 영문도록이다. 1995년 신라의 ‘석굴암 및 불국사’, 2000년 ‘경주역사유적지’, 2004년 ‘고구려의 도성과 귀족 무덤’ 및 ‘고구려 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2015년 신라와 고구려에 이어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백제는 주변 국가와 끊임없이 교류하며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고 독창적인 문화를 주변 국가에 전하였다. 유네스코는 이러한 백제의 교류와 독창성을 높게 평가하여 공주부여익산의 역사 유적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였다. 이 도록은 백제의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문화를 소개하며,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하였다.

    창령사터 오백나한_표지1.jpg

    2020년 발간된 영문도록 2종은 국내에서는 2021년 1월부터 (재)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 온라인 뮤지엄샵(http://www.museumshop.or.kr)과 국내 온오프라인 대형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해외에서는‘창녕사 터, 오백나한’은 2021년 1월부터, ‘세계유산, 백제’는 2021년 3월부터 아마존 등 해외 도서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FIVE HUNDRED ARHATS of CHANGNYEONGSA TEMPLE SITE(창령사 터, 오백나한)’

    - 265×220(㎜), 296페이지, 55USD(국내판매 예정가 55,000원)

     

    ‘BAEKJE HISTORIC AREAS of WORLD HERITAGE(세계유산, 백제)’

    - 280×220(㎜), 288페이지, 55USD(국내판매 예정가 5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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