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아티스트 Korean Gipsy 상자루 (조성윤, 남성훈, 권효창)는 한예종 전통예술원 동창으로 작곡, 아쟁, 연희라는 각기 다른 전공의 3명의 젊은 국악인 조성윤, 남성훈, 권효창으로 이루어진 코리안 집시(Korean Gipsy)이다. 한국 전통음악에 뿌리를 두고 집시처럼 구속 없이 유랑하며 접하는 각 지역의 문화예술을 단순히 따라하는 것이 아닌 자신들의 색깔을 입혀 재창조함으로써 새로운 문화예술을 만들어내고 있다.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창의적으로 융합하여 전통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새로운 한국적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신밟기. 경북스윙, 아쟁 인 블루스,상자루타령등을 공연한다.
지신밟기는 예부터 사당패가 마을을 돌아다니며 타악기를 두드림으로써 땅의 잡귀,잡신을 누르던 제의적 행위를 상자루 스타일로 흥겹게 풀어낸 곡이다. 경북스윙은 ‘무을 농악’을 농악의 특징적인 연주법을 상쇠의 지휘에 따라기타와 아쟁이 구현한다. '아쟁 인 블루스'는 한국 전통의 육자배기 음계와 서양의 블루스 음계가 교차하며 리드미컬한 동살풀이 장단이 융합되어 신비로운 음질감 탄생을 예고한다. 상자루타령은 경기,서도 지역의 민속음악 전반에 사용되었던 ‘타령’장단을 테마로 풀어가며 각자의 선율과 합쳐진 선율이 새로운 형식의 즉흥 음악적 양상을 띈다. 삼인놀이는 세 연주자가 한 곡 안에서 여러 악기를 동시에 멀티플레이로 연주하는 유희적인 곡이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제1회 '김법국국악상' 후보 3인, 심사
- 2한글서예로 읽는 우리음악 사설(193)<br>강원도아리랑
- 3‘2024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 4국립남도국악원, 불교 의례의 극치 '영산재', 특별공연
- 5이윤선의 남도문화 기행(145)<br>한국 최초 '도깨비 학회', 아·태 도깨비 초대하다
- 6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에 이소영씨
- 7국립민속국악원, '제6회 2024 판놀음 별별창극'
- 8제3회 대구풍물큰잔치 ,19일 디아크문화관광장
- 9서울문화재단,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서울스테이지 2024' 5월 공연
- 10국립극장 마당놀이 10주년…“새로운 얼굴 찾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