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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책과 민속학’의 역할을 논한다. ‘한국민속학자대회’ 22~24일 온라인 개최
부산시, 국립민속박물관, 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 공동 주최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진행
‘문화정책과 민속학’ 대주제로 총 41개의 주제발표
부산시는 ‘2021년 부산 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 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회장 강정원)와 공동으로 지난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3일간 ‘한국민속학자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총 98명의 발표자, 토론자, 사회자만 현장에 모인다. 학술회 현장은 22~23일 부산 라발스호텔, 24일은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정책과 민속학’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6개 분과회의로 진행되었다. 국가의 문화정책 아래 국가와 지역사회, 지역사회와 지역 문화예술, 무형문화재와 예능보유자, 문화권력과 민속학자 간의 관계에 대해 모색하고 21세기 민속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22일 1분과 ‘부산민속의 현장 연구와 해양민속’, 23일 전체 발표 ‘문화정책과 민속학’과 2분과 ‘판소리와 교육’, 3분과 ‘남도민속의 현장연구’, 24일 4분과 ‘도시 재생과 민속’, 5분과 ‘구비문학의 시선:공동체의 윤리, 욕망, 질병의 문제’, 6분과 ‘민요 관련 문화정책과 지역민요의 성격’의 주제 발표들이 이어졌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총 98명의 발표자, 토론자, 사회자가 참여하였다. 이외에도 사전 신청에 의한 민속학 관련 학생, 연구자, 관계자 등 온라인 방청객이 함께 했다.
종합토론을 마치고 나서 한국민속학 발전과 신진 연구자 발굴을 위한 대학(원)생 현상 논문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한국민속학자대회는 2008년 전라북도를 시작으로 ‘지역민속문화의 해’ 사업과 연계하여 지자체와 공동으로 개최되었다.